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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경장을 만나 그의 제자가 된 고니. 그는 평경장과 함께 전국 화투판을 누비며 본격적인 타짜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그러다 화투판의 설계자 정마담을 만나게 되고, 고니는 평경장을 떠나 정마담과 함께 타짜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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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경장: 자타가공인하는 타짜계의 일인자. 그의 말처럼 도박을 예술의경지로 끌어 들이는 사람이며, 주인공 고니의 스승역할을 한다. 고니의 정신적 스승, 그의 죽음으로 인해 극을 또 다른 전환으로 흐르게 한다.
정마담: 제2의주인공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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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경장이 알려줬던 네가지 도박판의 규칙으로 비교적 또렷하게 전체 이야기가 전개된다.
- 첫째! 타짜의 첫 자세는 야수성! 폭력이 박력이다.
- 둘째! 손은 눈보다 빠르다.
- 셋째! 이 세상에 완전한 도박판은 없다. 아무도 믿지 마라!
- 넷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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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경장같은 도박꾼들은 결국 험한 말로를 보여준다. 도박의 승자란 없다는 뜻이다. 경제가 안정되고 세상살이가 여유로워지면서 도박과 노름보다 건전한 사교와 문화, 인간관계가 넘치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아울러 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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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경장과의 약속도 어기게 되고 사랑하는 여자의 평범한 삶을 원하면서도 물질주의에 휩싸여 거절하지 못하고 다시 도박판으로 들어서게 된다.
이는 본인 스스로도 말로의 길에 가고 있음을 알면서도 그것을 끊을 수 없는 인간의 욕망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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