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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사실은 극명하게 드러난다. 결국 김동인이 작가로서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한 허구적인 비평관에 불과한 것이다
또한 이 논쟁을 통해, 감정적으로 염상섭에게 대응한 김동인은 결국 이 논쟁을 폐허파에 대한 창조파로써의 자존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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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파와 폐허파
《창조》의 폐간과 김동인의 “방탕”
1. 창조의 발간과 폐간
1.1 창조의 이력서
◎ 김동인이 《창조》지의 총책임자이자 그 위에 군림하였음.
◎ 《창조》의 글벗13인
→ 김동인의 마음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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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결수 체험과 자존심
김동인의 작품「태형」中 특징적 묘사
● 자유스런 바깥 세계로부터 갑자기 갇힌 세계로 옮겨온 것에서 오는 절망감 묘사
\"바깥 형편이 어떻습디까?\"
\"형편꺼정이야 알겠소? 그저 포플라두 새파랗구, 구름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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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파’의 성격을 규정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를 제기한다 하겠다. 흔히 알려진 대로 데카당스와 퇴폐주의의 온상으로 <폐허>의 성격을 규정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동인 구성면이나 그들이 내세운 이념적 측면에서도 <폐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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