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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도적 서정자아의 인간적이면서 자발적인 힘에 의한 천지신명의 감응을 꾀한 데 있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김학성, 『한국 고시가의 거시적 탐구』, 앞의 책, pp.178~179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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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망매가>는 미타정토사상을 중요한 사상적 기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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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도(뒤에 풍류도로 됨.)라는 점에 주목하여 단순히 불교사상이나 무교(巫敎)의 주술사상으로 이해하거나 혹은 무불습합사상에 기반한 것으로 이해하던 것에서 벗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향가에 보이는 불교성이나 주술성, 혹은 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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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것입니다. 그가 유달리 풍월도를 수행한다고 말한 것으로 미루어 굳이 유교 및 불교적 입장에서 그를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화랑의 무리들은 도의만을 숭상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음악을 또한 닦음으로써 이른바 정서를 함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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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을 단순히 불교의 승려 혹은 주술사로 이해해 오던 융천사나 월명사, 충담사 등도 풍월도를 신앙하는 화랑집단의 낭도승임을 보다 확실히 하게 되었다.
Ⅲ. 결론
지금까지 우리는 향가의 명칭과 형식, 작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향가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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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나타내는 불교 신앙(佛敎信仰) 등으로 나타난다.
물론, 작품은 불교나 풍월도를 사상적 배경으로 하지만 그것에 덧붙여 인간의 삶의 문제를 함께 다루고 있다. 곧, 현실 생활의 구체적인 맥락 속에서 우러나온 인식과 정서를 표현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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