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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다면 현 사제의 생명력이 다치지 않아 영원히 그를 죽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고대인들은 왜 겨우살이를 황금가지라고 표현했을까??
여기에 대한 가장 유력한 설 -> 잘라낸 겨우살이의 가지를 몇 개월간 그대로 두면 금색을 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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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의 이 책은 북부 이탈리아의 네미 호수 근처의 숲에서 벌어지는 사제왕(司祭王)의 살해와 교체를 둘러싼 비밀을 해명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야기인즉, 기존의 사제를 죽이고 새로운 사제가 되려 하는 자는 반드시 먼저 ‘황금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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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미에서 사제의 후계자가 될 사람이 전임자를 죽이기 전에 왜 숲의 성스러운 나뭇가지를 꺾어야 했는가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프레이저는 앞부분에서 영혼이 떠나면 그 사람의 생명이 위험에 처할 수가 있다고 말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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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는 겨우살이에 의해 죽은 북유럽의 신 발데르와 네미 숲 사제를 대비하면서, 황금가지(겨우살이) 안에 신적 생명 즉 사제왕의 생명이 함축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이 신성시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① 황금가지와 겨우살이 가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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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미의 조용한 호반에 서있는 성스러운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 황금가지에 깃들어서 인간세상에서 살게 된 것은 아닐까? 여기에서 나는 이 이야기들이 주는 교훈을 볼 수 있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삶의 터전인 자연의 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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