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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과거와 현재라는 물리적인 것으로부터 초월하여 ‘나’라는 본질을 깨닫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읽고, 시간에 대해 생각해봄으로써 무의식의 기억 속에 잠재되어 있는 나를 끌어내보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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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독후감에 나의 생각은 모두 스며들어 갔다고 생각한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명작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일부에 해당하는 1편만을 읽고 과제를 수행한 것이기에 이후 7편까지 읽어보겠다는 생각을 하며 독후감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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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하고 있고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도 한질 가지고 있지만...\" 하고 말하는 문장이었다.
몇 번이고 봤던 책이고 그 부분 역시 분명 여러번 읽은 기억이 있는 부분에서 하
지만 미처 깨닫지 못했던, 그러나 이제와서야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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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찾아서』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어떻게 소설을 쓸 것인가를 탐색하는 과정이요, 그렇게밖에는 쓸 수 없다는 깨달음의 산물이다. 이 시작과 끝이 없는 소설을 연구한 『서사담론』도 이렇게 끝을 맺는다.
쥬네트는 프루스트의 소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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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결합해 버린다. 이렇게 비자발적인 기억 속에서 본질 자체는 더 이상 그 자신의 고유한 구현과 선택을 지배하지 못한다. 오히려 본질은 그 자신에게 외재적인 것인 소여들에 따라 선택된다.
이 작품은 기억에 의지하는 시간의 흐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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