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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이니까, 그는 음악을 하는 음악가니까, 하는 그런 단순한 발상을 결론짓는다는 것은 영화의 표피에만 깔려있는 것을 그냥 끄집어내는 행동이 아닐까 싶다. 그가 버텨낸 시간을 내가 너무도 쉽게 추측하고 단정해버리고 싶지는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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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몸에 꽂은 칼로 입은 상처를 감싸안고 '집으로' 걸어가는 이 여자의 그 피 흘리는 어깨를, 천천히 피가 식어 가고 있는 심장을, 당신은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가. 당신의 그 시선이 바로 지금 당신이 세상에 서 있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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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살아남은 작고 강한 한 사람으로 주인공을 기억한다.
다음번에 이 영화를 다시 보게 된다면, 나에게 지금보다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올까?
또 다른 어떤 감동으로 다가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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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없다면 우리는 무미건조하고 삭막한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고, 사람의 감정이나 느낌과 같은 것이 하찮은 것으로 여겨 질 수도 있다. 피아니스트에서 스필만은 그 감정과 느낌을 잃지 않고, 그것을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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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했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예술이란 그리 멀리에 있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예술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랄까? 독일군이 유태인을 살려주는 힘이 되고, 죽음 앞에서도 잠시라도 그 두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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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악기연주자, 교사, 연구원, 오페라가수, 국악인, 판소리, 가수, 음악심리치료인, 종교음악인 등
미술
미술가, 조각가, 상업미술가, 만화가, 실내장식가, 상업사진가, 의상디자이너, 컴퓨터디자이너, 미술교육가, 목공, 석공, 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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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세바스찬’과 배우 지망생 ‘미아’는 열정을 가득 안고 꿈을 향해 나아가며 사랑을 키워가는 커플로 나옵니다. 비슷한 두 사람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에 서로의 무대를 만들어 나가면서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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