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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서 저렇게 표현한 것은 훈민정음 창제를 더 극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함도 있지만, 2000년대에 극심했던 동북공정에 대한 반발심이 들어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당시 이 소설을 읽었던 사람들은 『고군통서』의 내용에 대해 상당한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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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과 사극에 대해서, 사람들 사이에서 역사적인 사실을 어느 정도 포함해야 하는가에 따라 많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특정 인물을 지나치게 미화하거나 흥미를 끌기 위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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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을 가미한 사극이나 역사 소설과는 달리 객관적이며 사료를 바탕으로 TV이라는 영상매체를 이용하여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앞에서 잘 살펴보았다. 역사스페셜은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역사적 상상력 풍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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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대중화 성공을 위한 관건이기도 하다. 대중화의 매체 수단도 한층 다양해질 것이다. 전파매체를 통한 대중화, 특히 사극에서는 기층민의 삶과 진보적 인식을 담은 역사소설이 저본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 문제의 돌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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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렸다. 애들이 잘못배운다. 나는 한마디 해주고싶다.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
조상들의 유적이나 사상에 대해서는 믿는다. 허나 전쟁과 사랑에 대해서는 승자와 패자가 너무 희비가 갈리기에 믿지 못한다. 어느 누구에게나 역사를 해석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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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하나인 태백산맥 등이 그러하고 1970년대 이병주의 대하소설 지리산이 그러한 부류에 속한다. 은 본격적으로 지리산과 빨치산 투쟁을 형상화하였으나 실제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웠으면서도 픽션으로의 한계와 지식인적 관점에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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