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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고 살기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볼까한다. 더운 여름철의 세숫대야에 물을 떠 놓고, 발을 담그게 되고, 책을 보면 어느 피서, 어느 에어컨 부럽지가 않을 것 같다. 이제부터 또 다른 곳에서 작은 것 하나 하나에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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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식어버린 심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나는 주인공인 마누엘이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을 추구하고 책의 끝에서는 진실된 사랑까지 찾게 된 마누엘이 정말 많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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