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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느낄 수 있을 때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고. 하지만 우리들이 이해하기에 소설은 독자들의 제멋대로의 해석을 면치 못할 것이다. 행복고물상에서처럼 갑작스러운 행복을 추구하고만 있진 않을까? 복권 당첨을 꿈꾸는 사람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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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고물상」에서는 아내가 남편을 주기적으로 때린다. 그들의 이러한 잔인하고 난폭한 행위들은 내적 억압의 분출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그들의 야수성은 제도권 현실에서 억눌린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욕구를 표현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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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고물상]은 폭력을 일삼는 아내와 고물상을 경영하는 그의 무력한 남편, 그리고 식물인간이 된 영감을 수발하는 노파의 이야기이고, [유령의 집]은 반대로 상습적으로 아내를 폭행하는 밀렵꾼 남편과 그의 어린아이가 등장하는데, 난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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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성냥의 옆면을 스쳐지나 부르르 올라오는 달콤하면서도 매운 유황냄새.], [아내는 야생의 초원을 가졌다. 아내의 몸속에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맹수와 성난 발길질을 하는 암말과 살진 들소들이 산다. 맹수의 시체를 향해 덤벼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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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고물상
1. 유약한 남성상
2. 불구로부터 야기된 여성의 야수성
3. 원초적 본능과 폭력적인 삶과의 싸움
유령의 집
1. 유령의 집과 삶과의 유사성
2. 유령가족
「등뼈」
1. 일탈된 여성성에의 거부
2. 집착과 욕망
3. 등의 의미
4.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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