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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억압된 현실속에서 단지 이야기로 표출된 귀신을 통해 자신의 본능인 욕망을 표출하고 그 이야기를 들으므로써 해방감과 자유로움, 신선함을 만끽한다면 그것 역시 도가의 사상인 무위자연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만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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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득이, 현대인의 상실감 반영〉, 중앙일보, 970513, 12면(문화)
〈디지털시대의 글쓰기〉. 문화일보, 980416, 25면 (문화),
김순덕 기자, 〈딴소리 증후군〉, 동아일보, 980801, 7면 칼럼
박경은 기자, 〈\"최불암·덩달이 비켜라\" 사오정 시리즈〉,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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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도 사람들이 모이면 이야기판이 벌어지고, 서로 전달되며 그 맥락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현대에 이어지는 그 대표적인 예가 ‘OO시리즈’이다. 최불암 시리즈, 만득이 시리즈, 사오정 시리즈 등이 유행하며 과거 이야기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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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대표적 구비문학이라고 할 수 있는 유머시리즈도 입을 통해 전해진다. 그리고, 이러한 바탕에는 전파매체가 대단히 큰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전파매체를 통해 연예인이나 개그맨들이 유머시리즈를 말하고, 이를 보통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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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의 크고 작은 민중의 항쟁들 속에서 정신적 지주의 역할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Ⅲ. 나오는 말
지금까지 송기숙 장편소설『녹두장군』을 중심으로 작품 속에서 동학의 주요사상을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동학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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