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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르의 협력자 아폴로는 이 사태를 방치할 수 없어서 아폴로가 뒤로 다가가 파트로클로스의 등을 힘껏 내리치니 면갑을 두른 투구가 떨어져 구르고, 창이 부러지고, 방패가 땅에 떨어진다. 파트로클로스는 힘겹게 피하려 하지만 이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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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 호머는 이야기를 전개시키면서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더하여 그를 우리와 더욱 다른 존재로 만들어 놓았다. 이 시대에 사는 나는 그의 모든 점을 닮을 수는 없다. 하지만 인간적인 영웅 됨은 닮고 싶다고 다짐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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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는 아마도 이 때에 형성된 신화와 전설을 일리아드라는 대서사시로 엮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헥토르나 아킬레스 같은 인물은 실존인물이라기보다는 신화적, 전설적 인물이라 함이 옳다. 하지만, 신화와 전설이라 해서 역사적 가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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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의 [일리아드]에서 신화적 속성을 철저하게 제거한후 장중한 역사극을 만들어 낸 볼프강 페터슨은 거대한 트로이 전쟁 자체가 아닌 허무와 싸우는 아킬레스의 전쟁, 조국을 위해 싸우는 헥토르의 전쟁, 사랑을 위해 싸우는 파리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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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는 일리아드 16.105에서 청동투구들이 부딪히는 소음을 묘사하는데 이 용어를 썼다. 그 외에 다른 예로는 일리아드 19.365와 헤시오드의 방패 164에서 이빨이 부딪히는 소리로 사용한 것이 있다. 알크만(Alcman)은 달리는 말의 발굽소리를 κα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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