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피트 주연영화 트로이로 본 일리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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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피트 주연영화 트로이로 본 일리아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일리아드]에서보다 훨씬 정숙하고 비련의 여인으로 그려지고 있어 관객들에게 동정심을 유발하도록 한것이 감독의 의도인듯 하다.
"전쟁은 인간 내면에 감춰진 가장 선한 모습과 가장 악한 모습을 동시에 표출시킨다. 이 영화는 수만명이 싸우는 스펙터클한 전투씬도 압권이지만, 관객이 정말로 초점을 맞추고 봐야 할 것은 승리와 패배 속에 드러나는 인간 내면의 모습이다" - 볼프강 페터슨 감독
처음에는 이 트로이 전쟁에 관한 이야기는 순전히 전설인 줄로만 알았으나 유명한 인류학자요, 위대한 그리스 문명의 발굴자 슐리만이 필생의 사업으로 유적지를 발굴하여 이사건이 사실에 의거하였음을 밝혀냈다. 온갖 추측과 가설을 하루아침에 뒤집고 방대한 유적지를 천하에 드러내어 호머의 서사시는 더욱 그 근거가 확실해졌을 뿐 아니라 시의 사실적 가치와 예술적 가치에 더욱 뚜렷한 조명을 가져오게 하였다. 또 등장인물 중의 몇 명은 역사적인 실제 인물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아마도 볼프강 페터슨 감독은 이러한 호머의 서사시가 역사적 사실이였다는 것에 초점을 맞춘듯하다. 그러다 보니 신화적인 요소를 다 빼어놓은 것이 아닌가 한다. 호머의 [일리아드]에서 신화적 속성을 철저하게 제거한후 장중한 역사극을 만들어 낸 볼프강 페터슨은 거대한 트로이 전쟁 자체가 아닌 허무와 싸우는 아킬레스의 전쟁, 조국을 위해 싸우는 헥토르의 전쟁, 사랑을 위해 싸우는 파리스의 전쟁, 그러한 각자 전쟁의 총합으로 트로이란 영화를 제작한 것이다.
영화내용은 호머의 [일리아드]와 일치하지 않는 부분들이 꽤 있지만 이런 면은 훌륭하다 할 수 있겠다. 호머의 [일리아드]에 묘사된 의상과 갑옷 재현하기 위해 의상팀이 수많은 박물관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의상을 연구하여 영화사상 가장 고증이 완벽한 궁중의상을 제작한 점. 그리고 전투신을 묘사하기 위하여 혹독한 승마훈련을 통하여 고증에 따른 안장 없이 말을 타는 연습을 한일 , 당시 상황으로 그리스 군은 불에 탄 목조 선박을 재료로 불과 12일 동안에 급히 목마를 제작할 수밖에 없었고 모양새는 트로이 군이 종교적 숭배물로 받아들이고 성안으로 끌고 들어갈 정도로 트로이의 종교적 색채를 띄는, 다시 말해 그리스 군 입장에서는 다분히 이교도적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하여 보통 건물의 4층 높이인 40피트(12.192m)의 초대형 실물 목마를 제작한것 등은 그당시의 상황을 재현하기 위한 영화 트로이가 노력한 흔적이라 하겠다.

키워드

트로이,   브레드피트,   일리아드,   영화,   비교,   서양중세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