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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스쳐지나가 버릴 단순한 추리소설이 아닌, 곁에 두고 가끔씩 다시 이렇게 꺼내어 읽어도 또 다른 새로움을 만날 수 있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와의 인연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래본다. Ⅰ. 들어가며
Ⅱ. ‘용의자 X의 헌신’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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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만을 원했을 분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가 사랑해야 할 대상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사랑을 하게 된다면 누군가에게 헌신을 다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고 생각을 고치게 되었다. 참 재미있는 책을 경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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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겉으로는 웃고 떠들며 바쁘고 에너지가 넘치는 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자신만의 외로움과 쓸쓸함을 간직을 하고 살고 있다. 소설을 읽고 나서 문득 든 생각은,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하지만 누군가에게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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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미. 마지막에 울부짖던 그의 모습에 유가와가 마음아파했듯이 나 역시 씁쓸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책들도 읽어봤는데 그래도 이 책 정도면 수준이 높은 편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같이 산 붉은손가락은 추리소설이라고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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