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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검에게 살해당하고 금산사에 유폐된다. 이에 견훤은 금산사를 탈출하여 고려에 망명하였다. 이러한 상황에 명목만 유지하던 신라의 경순왕은 935년 고려에게 항복하였다. 이후 936년 왕건은 견훤을 앞세워 후백제까지 멸망시키면서 고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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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올라서 부족한 힘으로 기울어진 국운을 바로 잡으려고 했고 여
러 신하의 충성도 비상하나 하늘이 아마 신라의 종말을 고하게 하시는 모양 같소..."
경순왕의 눈에서는 눈물이 비오듯이 흘러내렸다.
"그래서 며칠 밤 잠을 자지 못하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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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순왕으로 옹립시켰다. 甄萱 정권의 군사력이 신라를 멸망시킬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라를 합병하지 않았고, 甄萱이 세운 경순왕은 신라 내 진골 귀족들의 저항 없이 왕위를 유지하였다. 甄萱이 경주 침입시 甄萱의 침공이 충분히 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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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순왕을 따라 고려에 옴으로써 고려의 백성의 일부를 구성하였다. 이들 중 왕족이나 귀족들은 고려왕실에서 후한대접을 받았다. 먼저 경순왕을 비롯한 왕족들은 고려왕실과 혼인하여 인척으로서의 지위를 누렸다. 그리고 경순왕 본거지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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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순왕에게 시집을 갔다. 이것은 왕건이 신라 왕실과 귀족들을 화합하기 위해 시킨 것으로 왕건은 신라 왕실을 부마국으로 두는 전략이 들어맞아 경순왕을 따르던 신라의 수많은 귀족들이 새 왕조의 관료로 들어오게 만들었다.
제 4비로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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