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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로가 얼마나 자신을 알아주는 이를 애타가 갈망했는지를 우리는 소설의 곳곳에서 짐작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옥루몽>에서 드러나는 ‘외로움’이라는 심리는 오늘날에도 만연하다. ‘군중속의 고독’이라는 말은, 수많은 사람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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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루몽연구」, 성신여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3
▶구자균, 「옥루몽을 통해서 본 소설사의 문제점」, {민족문화연구} 1 (고대 민연, 1964)
▶강상순, 「옥루몽에 나타난 남영로의 정치의식」, 한국고소설학회, 2001 1.-1) 옥루몽(玉樓夢)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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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다. 일반적으로 대하소설들은 작자를 알 수 없는데, 이 작품은 양반 사대부가 지은 것이 분명하여 조선후기에 등장한 많은 대하소설의 이해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19세기 후반 이래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남영로의 <옥루몽>이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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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지금까지 <옥루몽>의 등장인물, 줄거리, 작품의 장르적 특성, 표현양식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옥루몽>은 소설이 상품화되어 광범위한 독자층을 형성할 기반이 마련된 사회 문화적 배경 하에서 창작이 이루어졌으므로 대중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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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루몽은 작품의 전체적인 성질면에서 볼 때, '군담'을 중심으로 한 작품은 아니다. 그러나, 분량이나 서술면에서 군담소설로 분류되는 작품보다 많고, 또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고전소설에서 군담의 등장은 주인공 입공(立功)의 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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