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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추악한 속성이 진정 비참한 것이다.
우리는 전쟁이라는 잔인한 범죄를 통해 우리들이 지키고 보호해야할 세상에서 가장 약한 존재들을 죽이고, 그들의 희생을 발판삼아 번영을 누려간다.
「반딧불의 묘」는 세상의 연약하고 작은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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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 째는 세스꼬가 반딧불을 파뭍는 장면이다. 이 영화에서 반딧불은 이들이 행복할 때, 또는 죽음에서도 등장하는데, 이 장면이 가슴 짠하게 느껴졌던 것은 세스꼬가 반딧불들을 파뭍으며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게 엄마의 죽음에 대하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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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타를 보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
하지만 어른들에게는 나부터 살아야 하고 내가족이 아닌 이상에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는, 이기적인 존재로 만든다.
반딧불이처럼 허무하게 생을 마감하는 세이타와 세츠코.
그들과 같이 죽어가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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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노가 다시 한번 끓어올랐다. 전쟁은 그런 것이다. 소중한 생명들에 대한 가치를 저하시키고 그 것의 죽음을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만들어 버린다. 오늘날에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쟁은 피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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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어머니 마저 일본순사에게 봉변을 당해 죽음. 하나 남은 여동생을 먹여 살리기 위해 구걸도 하고 도둑질까지 하지만 매일 배고픔과 폭력에 시달림.
순이 : 천진난만함. 어리지만 싹싹하고 오빠를 잘 따른다.
농부 : 이노무 새끼가!!
팔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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