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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행적을 그대로 순응해 따르며 평화적 방법을 저버린 채 군사적 대치만이 분단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병사들의 안위를 뒤로한 채 무조건적인 전진을 명령하고 강행했던 일본군의 말로의 폐단을 뒤따르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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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었는지도 모르겠다. 귀국하는 과정의 에피소드에서 정말 지옥을 본 사람들이라면, 그런 짓을 하지 않았을 거라는 우쓰노미야 참모장의 말을 인용한 장면은 전쟁에 참화에 대한 진솔한 증언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곁에서 그 어느 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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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그들이 왜 대다수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지 분석하고 실천하려 하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그렇다면 기득권 세력들은 왜 이런 문화를 강요하고, 외부에서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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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화국이 발족되었다. 전반적으로는 암울하고 군사독재로 인한 현실로 유신과 긴급조치 개헌 등으로 장기 집권을 하여 민생의 혼란한 사회를 바로잡았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보았을 때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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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니 군대라는 작은 사회 뿐 아니라 정부라는 큰 사회와도 사대주의나 비합리성과 부조리함, 무책임함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들은 우리 사회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 생각하며 앞으로 한국군대가 더 나은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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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대사 번역>
이 대목은 “일본 육군” 이라는 군가이다.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天に代わりて不義を討つ 하늘을 대신해서 불의를 토벌할
忠勇無の我が兵は 용감한 우리 군대는
呼のに送られて 환호성 속에 지금 고향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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