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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깨닫는다. 마법 극장은 언제든 다시 열려있으며, 그는 무한히 많은 자신의 모습들을 탐험할 수 있다.
소설의 마지막에서 할러는 \"나는 다시 한 번 삶의 게임을 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한다. 이는 그가 마침내 삶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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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이리는 인간이 지닌 모든 문제를 자신의 개인적인 고통과 지옥으로 승화시켜 체험하는 자'가 아닐까 <수레바퀴아래서><데미안><싯다르타><유리알 유희><지와사랑>등 그의 작품 중 단연 최고로 꼽을 수 있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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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할러 9
(2) 헤르미네를 만나기 전의 하리 할러 11
(3) 하리 할러를 불멸인의 세계로 인도하는 여성들 - 마리아, 헤르미네 13
(4) 하리 할러를 불멸의 세계로 인도하는 남성들- 마술극장의 파블로, 모차르트 18
3) 3단계- 죽음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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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할러는 시민사회 속으로 길을 잃고 들어와 헤매는 한 마리 늑대로 묘사된다. 지성과 야성이 내면에서 피를 흘리며 싸우는 가운데, 도시의 밤거리를 헤매고 다니고, 거리의 어린 창녀에게서 춤과 연애의 기술을 배우는가 하면, 마약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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