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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를 비롯한 장르영화에서 차용한 장면들을 곳곳에 삽입함으로써 장르 팬들을 즐겁게 하는 것까지 잊지 않는, SF 팬들의 구미에 맞는, 훌륭한 SF 영화다.
<지구를 지켜라>는 많은 면에서 기존의 한국 SF 영화와 매우 다르다.
그 특징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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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에서 차용한 장면들을 곳곳에 삽입함으로써 장르 팬들을 즐겁게 하는 것까지 잊지 않는, SF 팬들의 구미에 맞는, 훌륭한 SF 영화다.
<지구를 지켜라>는 많은 면에서 기존의 한국 SF 영화와 매우 다르다.
그 특징을 찾아 본다면
먼저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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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SF영화의 한계
- 제작비를 회수하기에는 국내 시장은 좁고 해외시장의 개척은 쉽지 않은 상태
- 흥행 실패가 계속될 경우 영화계를 위축시켜 국내에서 SF영화는 역시 무리라는 인식과 함께 대작의 제작을 기피하는 부작용 가능성
-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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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는 다 똑같아.’라는 생각을 바꿔주는 영화가 바로 ‘지구를 지켜라’이다.
이 영화가 나올 때, 2003년 당시 한국 영화에서는 외계인의 등장은 최초였다.
주로 블록버스터 급인 SF 영화들만 봐왔다면 이 영화의 어설픈 컴퓨터 그래픽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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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블록버스터라 불리는 판타지물도 나오고 미스터리, 스릴러, 호러 장르의 영화도 제작되는 등 소재와 장르가 넓어지고 영화의 수준도 꾸준히 높아지는 상황에서 앞으로 언젠가는 좋은 SF영화가 제작될 수가 있는 여건이 도래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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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의 시초가 되고 싶습니다. 그 동안 아동과 교육 위주로만 발달되어 불균형했던 성장했던 만화·애니메이션 컨텐츠의 균형을 잡고, 침체된 SF 컨텐츠 시장을 깨우고, 그리고 이를 외국에까지 수출해 다양한 부가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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