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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움직임은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경쾌한 발걸음을 가진 앙투안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앙투안을 따라가는 카메라의 속도감은 앙투안의 얼굴과 함께 정지되어 관객의 불안한 감정을 극대화 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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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장시를 읊조리는 듯한 아름다운 영상미의 <400번의 구타>는 예술영화의 시조로서 그 시작이 절대 미미하지 않았음을 절실히 깨닫게 만드는 위대한 누벨바그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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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번의 구타>의 두아넬처럼 어떤 악조건에도 여유부릴 수 있는 타고난 쾌활함과 낙천적인 성격을 가져서 일 것이다. 어쩌면, 어려운 상황을 너무 많이 겪으며 스스로 체득한, 낙오되지 않고 살아 남으려는 몸부림에서 파생된, 자기 방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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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부터라도 나는 소외받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는 언니와 누나가 되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영화를 보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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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을까? 운명을 넘어서기 위해 자신의 이상향인 바다를 향해 끊임없이 뛰어가던 앙투완, 그리고 바다에 도착한 앙투완.어린 시절은 순수하고 밝은 꿈을 쫑는 시절인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사랑과 격려 그리고 따스한 관심이 필요하다.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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