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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롯한 빨치산만이 남게 된다. 죽어서도 빨갱이냐라는 동생 염상구의 말 아직도 분단 상태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하는 말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역사적으로 가장 편안하고 자유로운 시대가 바로 우리 시대인데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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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은 한국 현대사를 이해하는 데 꼭 읽어야 할 역사 소설이다. 작가 조정래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인간의 욕망과 권력에 대한 경계와 동시에, 용기와 희망을 가져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의 작품은 우리가 역사를 다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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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짧은 인생, 사상이나 이념 따져 뭐하나. 이는 소작인 등 사회 피지배계층이 신의 자리를 운명으로 알고 안주하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말이었다. 누구를 위해서? 바로 민족반역자, 지주, 사회 지배계층을 위해서.
기득권층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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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핏줄을 타고 내려온 동족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그들 나름대로의 삶의 애환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사연들을 조목 조목 이야기 해 주는 역할을 이 책은 하고 있는 것이다.
10권이 넘는 장편을 읽고 난 후, 뿌듯함도 뿌듯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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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한 부르주아지들의 탐학에 신음하던 일반 민중의 열렬한 환호와 지지를 얻었던 것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나라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해방 후의 혼란한 사회 상 속에서 날로 심해져가는 빈부격차는 공산주의에 대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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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백’은 함께 품고 있다. 革命을 위한 투쟁에 목숨을 던진 이들은 ‘내일로 확정된 역사의 승리’를 믿고 자신들의 투쟁이 ‘역사위에 반드시 되살아 난다는 것을 믿는다. 太白山脈 10권, p97
육신은 비록 스러져도 밤하늘에 빛나는 ’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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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의 <태백산맥> 한국전쟁 전후(1948~1953)의 격동기 시기를 대표하는 소설
은 남과 북의 분단을 통해 민족의 아픔을 노래하고 있다. 문학을 통해 시대와 인간을 투영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21세기에 접어든 현재 우리의 문학은 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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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어느 한쪽이라고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따로 떼어서 생각하기보다는 함께 사고해야 할 문제일 뿐더러 어느 한쪽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둘 다 소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느 한쪽을 굳이 선택해야 한다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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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에서 장녀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직장에 나가셨기 때문에 내가 집에서 동생을 돌봐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나는 책임감이 강한 편이다. 그리고 어려서부터 남에게 지는 걸 무척이나 싫어해서 무슨 일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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