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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각지의 도움을 요구하여 투병 학우를 위한 정성의 필요성을 부각 시켰습니다. 이런 상황을 들은 주변 학교에서도 더욱 많은 성금이 모여 사회의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활동은 저에게 있어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웃의 어려움도 모르고 사는 각박한 지금의 세태 뒤에는 과거에 존재했던 보이지 않은 정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을 모을 때 결과는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것을 모금 활동을 통해 느꼈습니다. 또한 단체 속에서 리더의 역할을 확실히 해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순간 판단 능력과 빠른 일처리는 구성원을 이끌어 가는데 필요한 조건임을 인식하였고, 이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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