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의 時 '꽃'에 대한 조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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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춘수의 時 '꽃'에 대한 조사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 서 론

Ⅱ . 본 론
1 . 작 가 소 개
2 . 작 품 감 상
3 . 작 품 분 석

Ⅲ . 결 론

본문내용

현에 대한 소망이 ‘우리’의 것으로 확산되고 있다. ‘나’와 ‘그’는 고립된 객체가 아니라 참된 ‘우리’로서 공존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어야 한다. 그래서 서로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으로 존재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는 진정한 ‘관계 맺음’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표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시어 분석 】
♤ 이름 - 허무로부터 존재를 이끌어 내줄 수 있는 본질을 규정하는 것
♤ 꽃 - 이름의 명명을 통해 존재성을 갖게 된 본질
♤ 빛깔과 향기 - 본질적인 요소
♤ 무엇 - 본질에 맞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어떠한 존재를 지칭
【 시구 분석 】
♤ 내가 그의 이름을 ~ 지나지 않았다 : 내가 ‘그’에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을 때, 즉 내 가 그의 이름을 불러 그의 존재를 인식하기 전에 는 그는 나에게 무의미한 사물에 불과했었다.
♤ 내가 그의 이름을 ~ 꽃이 되었다 : 내가 그의 존재를 깨닫고 그에게 의미를 부여했을 때, 그는 비로소 ‘꽃’이라는 형상물이 되어 나와 의 미 있는 관계를 이루게 되었다.
♤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고 : 누군가에게 존재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다.
♤ 우리들은 모두 / 무엇이 되고 싶다 : 의미 없는 존재, 즉 아무런 가치가 없는 무(無)의 존재에서 본질에 따라 가치를 인정받는 존재가 되 고 싶다.
♤ 너는 나에게 ~ 의미(意味)가 되고 싶다 : 서로가 서로에게 존재의 의미가 될 수 있는 관계가 형성되기를 소망한다.
◆ 【작품 분석】 자료 참고 : 이완근의 문학 나눔터 (my.dreamwiz.com/itrue/)
Ⅲ . 결 론
지금까지의 한국시에서 꽃을 제재로 한 시는 이별을 노래하기 위한 소재로 꽃을 파악한 것이거나, 미적 대상으로서 꽃을 다룬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반해 김춘수 시인은 존재론적 차원에서 꽃을 다뤘다.
여기서 꽃은 하나의 구체적으로 실재하는 대상이라기보다는 시인의 관념을 대변하는 추상적 존재로 쓰여서, 그만큼 우리에게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다. 앞서 밝혔듯이 이 시를 연구하기 전에는 하나의 연가 정도의 느낌만을 가졌었는데, 본래 이 시는 서정성이 일체 배제된 관념적이고 철학적인 작품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존재 탐구적 성격이 강한 시인의 성향이 그 어느 시에서보다 강한 면모를 이 시에서 나타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존재를 조명하고 그 정체를 밝히려는 이 시는 주체와 객체가 주종(主從) 관계가 아닌, 상호 주체적 '만남'의 관계로 형성되어 있다.
명명(命名)이라는 과정이 있기 전까지는 참다운 의미에서 존재하는 것이 아닌, 부재의 존재였던 '꽃'이 이름을 불러 주는 나와 관계를 맺음으로써 비로소 존재의 양태를 지니게 되며, 반대로 내 존재도 누가 나의 이름을 명명할 때야만, 부재와 허무에서 벗어나 그에게 가치 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시들이 다룬 ‘꽃’이란 소재를, 김춘수 시인은 이와 같이 자기만의 독특한 철학적 관념으로 소재를 다뤄서 ‘꽃’이란 시는 우리에게 존재의 본질과 함께 언어의 고마움까지 느끼게 한다.

키워드

김춘수,   ,  
  • 가격1,3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5.04.25
  • 저작시기2005.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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