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군주 권력과 국가(대동사상과 이상적인 황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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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정치의 개념
1. 현대의 정치의 개념
2. 이 글에서 알아볼 점

Ⅱ. 황제란 어떤 존재인가?
1. 황제의 기원
2. 황제란 어떤 존재인가?

Ⅲ. 중국의 대동(大同) 사상
1. 일(一)의 사상
2. 도가(道家) 사상
3. 대동(大同) 사상으로의 발전

Ⅳ. 대동 사상과 이상적인 황제 정치
1. 황제 정치와 대동 사상의 상충
2. 황제 정치와 대동 사상의 공존-대동 사회

본문내용

2에서 황제란 하늘과 인간의 중간 존재, 국가의 최고경영자, 국민에 대한 서비스 제공자로 소개되었다. 그런데 황제가 위에 소개된 황제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법과 예, 군사력, 경제력 등을 통하여 강력한 권력을 갖고 있어야 하며, 이 권력을 통하여 중국의 사회를 통제하여야 한다.
반면에 Ⅲ-3에서 나타난 대동 사상은 도가적 사상을 바탕으로 한 헤게모니이다. 그런데 도가 사상의 중심 사상은 무위자연(無爲自然)이다. 즉, 대동 사상은 간섭을 지양하며, 하나의 소규모 공동체 안에서 사람들이 서로 모여서 공유제 하에서 자급자족하는 사회를 추구하게 하는 사상이다. 이렇게 볼 때 하나로 집중된 권력을 통하여 사회를 통제해야 하는 황제 권력과 중국의 대동 사상은 상충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2. 황제 정치와 대동 사상의 공존-대동 사회
그렇다면 황제 권력 하의 정치와 대동 사상은 영원히 결합할 수 없는 개념인가? 분명히 개입과 무위는 상충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두 개념이 서로 공존할 수는 있다. 이 두 개념은 기존의 대동 사회를 약간 변형한다면 그 접점을 찾을 수 있다.
대동 사회는 위에서 설명한 대동 사상에 입각하여 만든 일종의 이상 사회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동 사회의 구성원들은 자신을 지배하는 세력이 누구인지 관심도 없고, 또 누군가에 의해서 자신이 지배되거나 간섭받는 것을 꺼려한다. 요왕 때의 태평성대를 잘 표현하는 노래인 ‘격양가(擊攘歌)’에서도 ‘임금의 덕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帝力于我何有哉)’라는 구절이 나타나듯이, 대동 사회는 정치의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게 정치를 하는 것을 가장 큰 이상으로 삼고 있다.
기본적으로 법가 사상에 입각하여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황제의 정치가 현재의 민주 사회와 같이 일정 부분 자치를 허용한다면 황제의 정치와 대동 사상이 현실에서 만나는 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즉, 소규모 공동체가 그 공동체 구성원에 의해 자연스럽게 유지되는 것을 황제의 권력 하에서 인정을 하는 것이다. 대신 소규모 공동체의 장 또는 지방의 관료과 같이 일정한 권위를 지닌 사람들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소규모 공동체 자체를 지배한다면 황제 정치와 대동 사상이 서로 만나는 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며, 이것이 곧 이상적인 황제 정치 또는 이상적인 황제 정치로 수렴하는 방향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
-진정담 외 1명, 이성규 역 《중국의 유토피아 사상》, 지식산업사,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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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7.13
  • 저작시기2005.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7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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