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말, 고려초의 문학-향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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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라말, 고려초의 문학-향가를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신라말, 고려초의 문학
-향가를 중심으로-

<목 차>

Ⅰ. 서론

Ⅱ. 본론
1. 작가 소개
2. 향가의 뜻
3. 최행귀의 한시 번역
4. 균여의 향가 형식 ‘三句’ 와 ‘六名’
5. 균여 향가의 특징
6. 「균여전」의 문학사적 의의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을 우러러보는 데 있도다.
모두 함께 번뇌의 세계에서 해탈하여
만물이 모두 열반의 궁전으로 들어가기를 바라노라.
나의 이 지극한 회향의 서원은
미래제(未來際)가 다하도록 그치지 않으리라.
총결무진가(總結無盡頌)
중생계(衆生界)가 마침으로 기약을 삼건마는
중생계(衆生界)가 가이없으니 내 뜻이 변하리이까?
보현(寶賢)의 마음은 미혹(迷惑)한 자의 꿈을 깨치는 데 있거니
말로 하는 노래로 원왕사(願王訶)를 대신할 수 있으리.
미망의 경계를 벗어나려 하면 이를 외워야 하고
참된 근원으로 돌아가려 하면 이를 싫어하는 마음 없어야 하리라.
간절한 마음으로 쉼 없이 외운다면
보현의 자비를 따라 배울 수 있으리라.
4. 균여의 향가 형식 ‘三句’ 와 ‘六名’
「균여전」에서 최행귀는 균여의 사뇌가 11편을 한시문으로 번역하면서 균여 향가의 특징은 당시와는 전혀 다른 삼구육명의 형식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균여의 보현십원가는 구체적으로 사뇌가 장르에 속하는 것이며 삼구육명은 곧 사뇌가의 시형을 지적한 말이다. 「향가의 문학적 해석」, 최철, 1990.
<句>라는 한‘자의 뜻에 대해서는 시경(詩經)이라는 중국 고전 문헌 가운데 관저장의 주 아래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옛날에는 <句>도 <말>이라고만 하였더니 진(秦)과 한(漢) 이후 여러 선비들이 각각 고전 문헌을 해석하면서 처음으로 <句>라고 일컬었다. 반드시 글‘자가 연결된 것을 <句>란 국한의 뜻이다. 그것은 글’자의 연결이 서로 경계를 달리하는 데서 말이 국한되기 때문이다.”
또 <名>이라는 한‘자의 뜻에 대해서 의례(儀禮)라는 중국 고전 문헌 가운데 빙례(聘禮)의 주 아래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名이란 곧 오늘의 문‘자(文字)다”
<名>의 설명은 글‘자와 같다는 말로서 그 뜻이 명백하거니와 <句>의 설명은 종시 명백하게 이해되지 못한다. 글’자의 연철이나 말의 국한이라는 것도 어느 범위의 제한을 설정함이 없이는 그보다 더 적거나 더 큰 뜻의 말과 구분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향가 가운데 많은 <句>자가 쓰이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즉 後句, 落句 등의 <句>자를 말하는데 그 중에서도 잣나무가에서는 제 3장의 결락을 <後句>으로 표시하고 있어서 마치 제3장을 <後句>로 부르는 것과 같다. 근세까지 <落句>는 한시에서 최후의 구를 가리키는 성어(成語)로 <後句>보다 많이 사용되던 말이요, 또 <隔句>의 <隔>도 우리말의 <마감>으로 해석할 때는 역시 <後句>, <落句>와 공통되는 의미다. 즉 여기서 장이라고 일컬은 행가의 세 큰 분절을 구로 부르는 동시에 그 매구 속에는 여기서 항이라고 일컬은 적은 분절이 넷 내지 둘이나 다시 포괄되고 있었다. 최행귀의 <三句>는 바로 이 세 큰 분절을 가리킨 것이다. 이것이 옛날부터 향가의 특징적 형식중 중요한 하나였다고 상정된다. 「향가 해석」, 홍기문, 1956
5. 균여 향가의 특징
11편의 균여 향가는 다음과 같은 글자 수로 구성되어 있다.
부처가 80자
여래가 83자
공양가 81자
참회가 89자
공덕가 93자
법륜가 83자
누리가 79자
고행가 89자
중생가 87자
회향가 86자
총결가 85자
이상과 같이 최고 93자에서 최저 79자에 까지 이른다. 그러나 최고, 최저는 각각 한 편에 불과하고 나머지 9편은 전체 90자 이하 80자 이상이다. 이처럼 어떠한 범위의 수효를 중심 삼아서 대체로 격심한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은 곧 우리말로의 어느 정도 제한된 음절수를 반영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다음으로 균여 향가는 매편이 열 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곱째와 여덟째 항 사이에 따로 띄어 쓴 두 자 혹 석 자를 또 딴 항으로 칠 때는 다시 한 항이 더 늘어서 열 한 항으로 된다. 또한 균여 향가는 매편이 석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에서 넷째 구까지가 제1장, 다섯째에서 여덟째 구까지가 제2장, 그 나머지가 제3장으로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제3장은 제1장 제2장과 비교해서 약 반밖에 안 되는 자수로 구성된다. 또 양편의 항수를 비교해서는 전 편 열 항으로 볼 때 두 항 즉 반이 적고 열 한 항으로 볼 때 한 항이 적은 셈이다.
6. 「균여전」의 문학사적 의의
「균여전」은 ‘승전’양식 형성의 기틀을 마련해 주었으며, 기록 문학과 구비문학이 교섭하여 열린문학 양식을 갖게 하였다. 또한, 후대 佛敎小說, 傳記小說, 傳奇小說의 발전에 기틀이 되는 문학사적 의의를 갖춘 문학작품이다.
「균여전」의 문학사적 의의를 몇 가지로 말해 보자면, 승전 형성기의 기틀을 이루었다는 점, 실존인물의 일대기를 소주제별로 설정한 독특한 구성을 가졌다는 점, 균여의 선승으로서의 성격화를 위해 서사적 기술방식 즉, 설화적소설적 형상화에 성공하였다는 점, 불교 민속신앙의 일면을 찾을 수 있다는 점 등에서 「균여전」은 종교 목적적 선승일 뿐 아니라 문학화된 문학적 감염물(感染物)로서 그 가치가 재평가되어야 한다. 「균여전(均如傳)연구」, 단국대학교 대학원, 1994(논문) - p.80
Ⅲ. 결론
지금까지 균여대사의 「균여전」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 대략 살펴보았다. 균여의 향가는 주로 부처님을 찬탄하는 내용이며 해석본을 보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 향가를 담벼락에 써놓아서 즐겨 부르기도 했다는 점에서 당시의 사상적 기반이었던 불교를 일반 백성들도 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둘 수 도 있겠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 전, 막강했던 고구려가 통일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을 가질 수 도 있다. 하지만 신라가 남겨 놓은 향가라는 문학은 우리나라의 주체성 확립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그 아쉬움을 떨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참고문헌>
-「균여전(均如傳)연구」, 단국대학교대학원, 1994.(논문)
-「향가해석」, 홍기문, 노동신문인쇄소, 1956.
-「민족 학술 자료 총서(향가2)」, 우리마당터, 2004.
-「우리의 옛노래」, 임기중, 현암사.
-「한국문학작가론」, 황패강 외, 형설출판사, 1977.
-「향가의 문학적해석」, 최철, 연세대학교 출판부, 1990.
-「한국문학 통사1」, 조동일, 지식산업사, 1984.
-「고전문학의 이해」, 윤채한,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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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03
  • 저작시기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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