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왜곡과 동북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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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 역사왜곡이란?

2. 본론
(1).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 비교
1).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 공통점
2).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 차이점
(2). 유럽이 역사분쟁
1). 독일-프랑스 교과서 협의 과정
2). 독일-폴란드 교과서 협의 과정
3). 유럽의 역사분쟁 해결요인 분석
4). 유럽과 동북아시아의 비교

3. 결론
-유럽적 요인의 동북아시아 적용 가능성

본문내용

을 발휘하지 못할 것 같다. 우선 유럽의 경우를 다시 살펴보자. 독일-프랑스의 교과서 협의는 미소 냉전체제에서 같은 서방측 블록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쉽게 진행되었다. 독일-폴란드의 교과서 협의는 서로 다른 블록에 속해 있었지만 1970년대 이후 진행된 동, 서 양 진영의 긴장완화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이루어질 수 있었다. 2차대전 이후 한국과 일본은 미국 측에 중국은 소련 측 블록에 속하게 된다. 외견상 보면 한국과 일본의 역사분쟁은 독일-프랑스의 과정을 밟고 한국과 중국의 역사분쟁은 독일-폴란드의 과정을 밟으면 될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동북아시아 3국이 2차 세계대전이후 역내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국제정치적 상황이 이를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미소 냉전체제이후 소련을 견제하던 미국의 세력이 동북아시아 권내에서 줄어들게 되고 일본이 동북아시아 질서를 설계하게 된다. 과거 동북아시아의 질서를 정리하던 중국으로써는 일본의 동북아시아 패권소유에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다. 동북아시아의 패권을 다시 장악하기 위해서 중국은 1980년대 개혁, 개방을 추진하게 되고 지금의 중국은 일본과 비슷한 수준까지 국제적 위치를 끌어 올렸다. ‘중화’에서 ‘종이호랑이’로 전락했다가 다시 ‘용’으로 승천한 중국은 동북아시아 패권을 위해 역사분쟁에서 한발도 물러설 수 없는 것이다. 일본역시 중국이 급격히 성장한 가운데서 동북아시아의 패권을 놓지 않기 위해 역사왜곡을 포기할 수 없는 것이다.
4) 역사의 올바른 인식
유럽적 상황의 마지막 요소인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과연 동북아시아 역사분쟁 상항에 적용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필자는 ‘가능성이 있다’라고 대답하고 싶다. 물론, 이러한 대답에서 유럽과 같이 역사의 특징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대책에서의 문제점은 당연히 우리의 것 이라고 생각하던 고구려사를 ‘중국이 납치 해갔다’라는 식의 사고에서 시작된 감정적 대응에 있다. 앞에서 언급하였듯 역사란 유동적이고 시간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현재의 맥락’이다. ‘중국내현재의 맥락’에서 본다면 어쩌면 중국의 주장처럼 고구려가 정말 중국의 지방정권일지도 모른다. 과거, 고구려가 융성하던 시기에 지금의 그 어느 누구도 살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고구려사가 중국과 한국 두 국가 중 어느 나라의 것 이라고 단정 짓기 힘들다. 즉 고구려사에 대한 독점적 소유를 위한 당위성에 대한 주장보다는 고구려사에 대한 합리적 타당성을 지향하는 자세가 추구될 때, 중국과 한국의 고구려사 왜곡문제는 쉽게 해결될 수 있다.
이상의 과정을 살펴보았을 때, 유럽의 역사분쟁 해결요소(민간연구소의 노력, 수차례 전쟁을 통한 유럽권내 분위기, 국제정치적 환경, 역사의 올바른 인식)는 동북아시아의 해결과정에서 어느 정도 희망을 던져줄 수 있다. 역사왜곡이 국가 주도아래 진행되는 프로젝트임으로 민간 연구소의 활동이 제한적이란 점과 2차 세계대전이후의 동북아시아 패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이 서로를 경쟁구도는 역사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난점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피해자적 인식’에서 파생되는 동북아시아권내의 독특한 권내분위기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역사분쟁 해결에서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가능’과 ‘불가능’의 요소는 그 적용성의 정도에서 ‘가능’에 약간의 우위를 주지만 그 차이는 미미하다. 정부 주도적 프로젝트와 2차 세계대전 이후 동북아시아권내의 국제환경은 미시적 환경에서는 그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21세기이후 세계가 단일국가 단위가 아닌 블록단위로 재구성되는 국제정서에서 ‘피해의식’이라는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질 아시아 단위의 패러다임과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거시적 환경에서 큰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 요 약 -
이 논문은 지금까지 “역사분쟁”이라는 총체적 상황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본론 1장에서는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보았다. 공통점으로는 국가주도 아래 이루어지는 프로젝트라는 것과 민족주의를 이용해 그 프로젝트를 달성하려는 것이다. 차이점은 첫 번째로 국가 내부적 상황에 의해 서로 다른 역사왜곡의 목적이 있고 두 번째로 역사왜곡의 과정에서 그 왜곡을 증명하려는 방법의 차이, 마지막으로 국제 여론화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본론 2장에서는 유럽의 역사분쟁 해결과정을 살펴보았다. 독일-프랑스, 독일-폴란드의 교과서 협의 과정이 어떠한 과정으로 진행되었는지 알아보았고 어떠한 요소가 유럽의 역사매듭을 풀게 했는지도 알아보았다. 또 유럽의 경우와 동북아시아의 경우가 어떤 점에서 다른지도 살펴보았다. 결론에서는 유럽적 상황이 과연 동북아시아에도 적용가능하지를 분석해 보았는데 그 결과, 유럽의 상황이 동북아시아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자료-
*관련책자
1.<<지나간 미래>>, 라인하르트 코젤렉, 한 철 옮김, 문학동네, 1998년
2.<<역사론>>, 에릭 홉스봄, 강성호 옮김, 2002년
*논문
1. 김유경, ‘기억을 둘러싼 갈등과 화해’ (역사비평, 2003년, 59호)
2. 과거정책과 역사교과서를 수정을 통한 독일-폴란드간의 화해노력
3. 김한종, ‘해방이후 국사교과서 변천과 지배이데올로기’ (역사비평, 1991년
15호)
4. 권혁태 ‘교과서 문제를 통해 본 일본사회이 내면 읽기’ (역사비편, 2001년
55호)
5. 서영수, ‘고구려는 중국 소수민족의 역사인가?’, 고구려사 토론회
*인터넷 웹문서
1. www.naver.com
2. www.chosun.com (조선일보)
3. www.donga.com (동아일보)
-정경회 제 14회 심포지엄 논문-
<역사왜곡과 동북아시아의 미래>
03. 신 동 현
* 목 차 *
1. 서론
- 역사왜곡이란?
2. 본론
(1).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 비교
1).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 공통점
2).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 차이점
(2). 유럽이 역사분쟁
1). 독일-프랑스 교과서 협의 과정
2). 독일-폴란드 교과서 협의 과정
3). 유럽의 역사분쟁 해결요인 분석
4). 유럽과 동북아시아의 비교
3. 결론
-유럽적 요인의 동북아시아 적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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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4.14
  • 저작시기2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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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6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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