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의 시기, 재료와 선택요령, 시판이유식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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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골라 먹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분말형 이유식은 끓인 물이나 우유에 타서 먹이고, 보관방법은 반드시 제품설명서를 읽고 그 설명에 따르는 것이 좋다. 또한 개봉 후에는 위생상 2주일 이상 지나면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분유회사의 제품 외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망가루(곡류 및 말린 야채나 어류, 육류의 분말)'를 이용할 경우 살균상태를 미리 확인한다.
◆ 반고형 이유식
아기가 한 번 먹을 수 있는 분량이 병에 담겨있다. 월령별로 음식의 종류와 농도가 구분되어 있어 편리하나, 대부분 수입품이므로 반드시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사야 한다.
음식의 종류는 야채와 혼합 야채, 쇠고기 제품 등이 있으며, 이유식의 형태를 기준으로 떠먹이기 쉽게 고운 입자로 만든 제품과 조그만 덩어리가 들어있어 아기가 씹는 연습을 미리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나뉜다.
반고형 이유식은 생후 4~5개월 정도에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덩어리가 있는 제품은 생후 6~8개월 무렵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9개월이 지나면 어른이 먹는 음식에 거의 가까운 쇠고기, 야채 영양식을 먹이게 된다.
반고형 이유식은 용기에 들어있는 음식을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는 좀 큰 아기들에게 적당하다. 고형식을 조금씩 먹기 시작하는 어린 아기들에겐 먹는 것보다 남는 양이 훨씬 많을 것이다.
이럴 땐 한 번 먹을 정도의 양을 그릇에 조금 덜고 남은 것은 뚜껑을 꽉 닫아 냉장고에 보관하도록 한다. 음식을 데워 먹여야 하는지, 개봉 후에 얼마나 보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용기 표면에 인쇄된 지시사항을 잘 읽고 지켜야 한다. 냉장고에 보관했더라도 너무 오래 보관한 음식은 아기에게 먹이지 않도록 한다.
◆ 과일, 야채주스
과일주스는 이유식을 준비하는 생후 1~2개월 무렵부터 먹일 수 있다. 과일 주스는 사과를 주재료로 하여 바나나와 포도, 체리, 자두 등을 섞은 제품이 많다. 용량은 100g으로 나온 것이 대부분. 과일주스는 수분과 비타민C를 공급해 줌으로써 아기의 변비를 예방하고 철분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생후 3개월 정도가 되면 과일에 쌀이나 곡분을 섞은 제품을 먹여도 된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은 야채주스는 생후 4~5개월 무렵부터 먹이는 게 적당하다. 어른이 마시는 농도의 과일주스는 아기에게 너무 진하기 때문에 반드시 희석하여 사용한다.
◆ 선식
생후 4개월부터 먹일 수 있다. 흔히 즉석 이유식 전문점을 통해 판매되는데, 이유식의 재료를 엄마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의 장점으로 꼽힌다. 대개 쌀, 현미, 잡곡 등의 곡류와 양배추, 당근, 시금치, 애호박 같은 야채에 해조류와 과일 등 40여 가지의 재료가 마련돼 있는데, 아기의 체질에 따라 첨가내용을 달리할 수 있다. 다른 종류의 이유식 제품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이는 것보다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 좋다. 물에 타서 유동식으로 만들어 먹일 수도 있고, 묽게 타서 우윳병으로 먹일 수도 있다.
【 선택하는 방법 】
시판 이유식을 선택할 때는 영양소 구성과 원료, 월령별 식품 구성, 먹이는 방법 등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이유식에 들어있는 영양소 중 특히 주의해야 할 성분은 철분. 신생아는 몸 안에 일정량의 철분을 지니고 태어나지만, 생후 6개월 이전에 고갈되므로 충분히 보충해 주어야 한다. 모유나 우유에 함유된 철분량은 이를 충족할 만한 수준이 되지 못하고 식품 속에 함유된 철분도 장내 흡수율이 낮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우리 나라 영유아의 30~50퍼센트가 혈중 철분량이 정상치 이하로 낮았으며, 약 10퍼센트는 철 결핍성 빈혈로 판정되었다. 따라서 시판 이유식을 선택할 때는 철분이 충분히 함유되어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이유식 재료로 흔히 사용되는 계란과 시금치 속에 포함된 철분은 흡수율이 낮아 충분한 철분 공급원이 되지 못하므로 이들 성분만 확인하는 것은 바른 이유식 선택요령이 아니다. 표기된 철분 함유량을 기준으로 삼기보다 체내 흡수율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먹일 때의 요령 】
이유식 선택에 있어 특히 중요한 것이 먹이는 방법이다. 이유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아기가 숟가락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면 우윳병을 사용해도 괜찮다. 초기 이유식은 대개 우윳병에 넣어 먹일 수 있는 유동식 형태로 제조되므로 우유처럼 먹일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5~6개월까지는 숟가락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이유식의 첫째 목적. 아기가 우윳병에만 익숙해지면 성인용 식사로 전환하기 어렵고, 이유식의 과잉섭취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간편함을 목적으로 시판 이유식을 선택할 때도 반드시 숟가락으로 떠 먹이는 수고는 감수해야 한다. 또 엄마가 아무리 바쁘더라도 일주일에 3~4번 정도는 직접 만들어 주는 이유식을 병행해 먹이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 이유식만 주면 음식마다의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미각의 발달이 더디게 될 수 있고, 편식 습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 먹기 쉽게 고운 입자로 되어 있어 씹는 연습을 할 수가 없으며, 소화기능이 고형식에 단련되지 않아 유아식으로 넘어갈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 시판 이유식은 아기가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없도록 만들어진 것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우리 음식 고유의 맛을 내는 이유식들이 선보이고 있다.
몇몇 회사의 이유식 신제품은 월령에 따라 주성분과 조리방법을 다양화해 성장단계에 따른 과학적인 식품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6개월부터 먹이는 '혼합과일'과 '혼합야채', 9개월부터 먹이는 '요구르트와 곡류' '치즈와 쇠고기' 등 같은 단계라도 종류를 달리해서 나온 이유식은 음식 고유의 맛을 내고 있어 편식과 영양 불균형의 걱정을 없애고 있다. 또 아기의 입맛에 맞게 집에서 응용할 수 있는 이유식도 나와 있다. 예를 들어 시리얼에 신선한 우유나 주스, 각종 과일, 야채 등을 넣어 섞어서 죽처럼 만들어 먹일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이렇게 하면 한 가지 이유식으로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고른 영양소 섭취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어 시판 이유식과 집에서 만들어 먹이는 이유식의 장점을 보충할 수 있다
  • 가격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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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6.16
  • 저작시기2008.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69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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