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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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 차

Ⅰ. 서론

Ⅱ. 훈민정음에 대하여
1. 훈민정음이란
2. 서언
3. 창제배경
4. 창제의 동기와 목적
5. 창제한 시기와 반포한 시기
6. 창제의 경과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六典)>삼재를 시행하여 입격한 자를 취재하라.’ 하였으나, 관리 시험으로 인재를 뽑는데 꼭 6가지 재주에 다 입격한 자만을 뽑아야 할 필요는 없으니, 다만 점수가 많은 자를 뽑을 것이며, 함길도 자제의 삼재 시험하는 법이 다른 도의 사람과 별로 우수하게 다른 것은 없으니, 이제부터는 함길도 자제로서 관리 시험에 응시하는 자는 다른 도의 예에 따라 6재를 시험하되 점수를 갑절로 주도록 하고, 다음 식년부터 시작하되, 먼저 훈민정음을 시험하여 입격한 자에게만 다른 시험을 보게 할 것이며, 각 관아의 관리 시험에도 모두 훈민정음을 시험하도록 하라.” 하였다.
이달에 《동국정운(東國正韻)》이 완성되니 모두 6권인데, 명하여 간행하였다. 집현전 응교(集賢殿應敎) 신숙주(申叔舟)가 교지를 받들어 서문(序文)을 지었는데, 이르기를,
“하늘과 땅이 화합하여 조화(造化)가 유통하매 사람이 생기고, 음(陰)과 양(陽)이 서로 만나 기운이 맞닿으매 소리가 생기나니, 소리가 생기매 칠음(七音)이 스스로 갖추이고, 칠음이 갖추이매 사성(四聲)이 또한 구비된지라, 칠음과 사성이 경위(經緯)로 서로 사귀면서 맑고 흐리고 가볍고 무거움과 깊고 얕고 빠르고 느림이 자연으로 생겨난 이러한 까닭으로, 포희(犧)가 괘(卦)를 그리고 창힐(蒼)이 글자를 만든 것이 역시 다 그 자연의 이치에 따라서 만물의 실정을 통한 것이고, 심약(沈約)·육법언(陸法言) 등 여러 선비에 이르러서, 글자로 구분하고 종류로 모아서 성조(聲調)를 고르고 운율(韻律)을 맞추면서 성운(聲韻)의 학설이 일어나기 시작하매, 글 짓는 이가 서로 이어서 각각 기교(技巧)를 내보이고, 이론(理論)하는 이가 하도 많아서 역시 잘못됨이 많았는데, 이에 사마 온공(司馬溫公) 이 그림으로 나타내고, 소강절(邵康節) 이 수학(數學)으로 밝히어서 숨은 것을 찾아내고 깊은 것을 긁어내어 여러 학설을 통일하였으나, 오방(五方)의 음(音)이 각각 다르므로 그르니 옳으니 하는 분변이 여러가지로 시끄러웠다.
우리나라의 말소리에 청탁(淸濁)의 분변이 중국과 다름이 없는데, 글자음[字音]에는 오직 탁성(濁聲)이 없으니 어찌 이러한 이치가 있을 것인가. 이는 청탁(淸濁)의 변한 것이고, 말하는 소리에는 사성(四聲)이 심히 분명한데, 글자 음에는 상성(上聲)·거성(去聲)이 구별이 없고, ‘질(質)’의 운(韻)과 ‘물(勿)’의 운(韻)들은 마땅히 단모(端母)로서 종성(終聲)을 삼아야 할 것인데, 세속에서 내모(來母)로 발음하여 그 소리가 느리게 되므로 입성(入聲)에 마땅하지 아니하니, 이는 사성(四聲)의 변한 것이라. ‘단(端)’을 ‘내(來)소리’로 하는 것이 종성(終聲)에만 아니고 차제(次第)의 ‘제’와 목단(牧丹)의 ‘단’같은 따위와 같이 초성(初聲)의 변한 것도 또한 많으며, 우리나라의 말에서는 계모(溪母)를 많이 쓰면서 글자 음에는 오직 ‘쾌(快)’라는 한 글자의 음뿐이니, 이는 더욱 우스운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글자의 획이 잘못되어 ‘어(魚)’와 ‘노(魯)’에 참 것이 혼란되고, 성음(聲音)이 문란하여 경(涇)과 위(渭)가 함께 흐르는지라 가로[橫]로는 사성(四聲)의 세로줄[經]을 잃고 세로[縱]로는 칠음(七音)의 가로줄[緯]에 뒤얽혀서, 날[經]과 씨[緯]가 짜이지 못하고 가볍고 무거움이 차례가 뒤바뀌어, 성운(聲韻)의 변한 것이 극도에 이르렀는데, 세속에 선비로 스승된 사람이 이따금 혹 그 잘못된 것을 알고 사사로이 자작으로 고쳐서 자제(子弟)들을 가르치기도 하나, 마음대로 고치는 것을 중난하게 여겨 그대로 구습(舊習)을 따르는 이가 많으니, 만일 크게 바로잡지 아니하면 오래 될수록 더욱 심하여져서 장차 구해낼 수 없는 폐단이 있을 것이다.
옛사람이 글을 지어 내고 그림을 그려서 음(音)으로 고르고 종류로 가르며 정절(正切)로 함과 회절(回切)로 함에 그 법이 심히 자상한데, 배우는 이가 그래도 입을 어물거리고 더듬더듬하여 음(音)을 고르고 운(韻)을 맞추기에 어두었더니, 훈민정음(訓民正音)이 제작됨으로부터 만고(萬古)의 한 소리로 털끝만큼도 틀리지 아니하니, 실로 음(音)을 전하는 중심줄[樞紐]인지라. 청탁(淸濁)이 분별되매 천지의 도(道)가 정하여지고, 사성(四聲)이 바로잡히매 사시(四時)의 운행이 순하게 되니, 진실로 조화(造化)를 경륜(經綸)하고 우주(宇宙)를 주름잡으며, 오묘한 뜻이 현관(玄關)4248)
에 부합(符合)되고 신비한 기미(幾微)가 대자연의 소리에 통한 것이 아니면 어찌 능히 이에 이르리요. 청탁(淸濁)이 돌고 구르며 자모(字母)가 서로 밀어 칠음(七音)과 12운율(韻律)과 84성조(聲調)가 가히 성악(聲樂)의 정도(正道)로 더불어 한 가지로 크게 화합하게 되었도다. 아아, 소리를 살펴서 음(音)을 알고, 음(音)을 살펴서 음악을 알며, 음악을 살펴서 정치를 알게 되나니, 뒤에 보는 이들이 반드시 얻는 바가 있으리로다.”
Ⅲ. 결론
세계 어느 나라 민족이든 그 나라만의 언어와 문자가 있다. 그러나 그 많은 나라 들 중에서 고유문자를 사용하는 곳은 과연 얼마나 될까? 서양의 경우를 예로 보면 대부분의 언어가 로마문자에서 파생된 것이다. 이것만 봐도 우리는 우리 고유의 문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만약 한글이 창제되지 않았다면 현재 우리의 모습은 어떠할까? 아마도 모든 언어와 문자가 한자에 의존한 채 사용되고 있을 것이다. 한글을 사용함에 있어 일상생활에 아무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기에 그 소중함을 모르지만 만약 한글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한글의 중요성은 엄청난 것이다. 이렇듯 우리나라 고유의 문자를 사용하게 해준 훈민정음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고유문자로써 소중한 문화적 자신인 훈민정음에 대하여 단순히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이라는 차원에서 벗어나 우리 문화에 대하여 더 깊은 이해와 소중함을 깨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세종왕조실록
세종대왕의 국가경영
한글재단-세종대왕 www.hangul.or.kr
서울문화재 http://sca.visitseoul.net/
문화재지식정보센터 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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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8.28
  • 저작시기2008.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77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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