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春香傳)〉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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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춘향전(春香傳)〉연구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춘향전〉연구사적 쟁점
 1) ‘발생 및 기원’의 문제
 2) ‘근원 설화’의 문제
 3) ‘주제’의 문제
 4) 작가의 문제

3.〈춘향전〉의 서사적 특징
 1) 이본고
 2) 〈춘향전〉의 기본 서사 구조

4. 〈춘향전〉의 구조적 특징
 1) 극적 구조
 2) 서술자 중개의 담론 구성
 3) 장면 극대화의 원리
 4) 다면적 인물의 형상화
 5) 구성 내용의 불합리, 모순, 불통일성
 6) 역동적 시간 구성

5. 문학사적의의 및 교육적 활용 방안

6. 결론

7. 참고문헌

본문내용

그러한 언어로 그려내고자 하는 대상이 당대의 가장 보편적 형상이라는 점이다. 춘향, 이도령의 인물묘사부분에서는 얼마든지 춘향을 새로 묘사 할 수 있으며 변사또 생일 잔치 부분에서 잔치의 성대함을 형상화 부분임을 간파하고 나름대로 다양한 사물을 제시하여 새로 쓰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춘향전을 오늘날의 일상 문화의 문법으로 다시 쓰는 활동은 그 자체로서 표현 교육의 중요한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춘향전〉에 대한 접근을 원활히 하는 하나의 교육적 처방이 될 것이다.
4) 놀이와 창조
판소리 사설이 민족어로서 정체성을 십분 발휘하는 대목은 언어유희에서이다. 판소리의 언어 유희는 단순한 즉흥적인 말장난의 수준을 넘어서서 인물의 성격을 확연히 나타내 주는 표지이기도 하고 연행적 긴장과 흥미를 드높이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십장가’ 대목은 가장 비장한 대목 중의 하나인데 언어유희가 등장하고 다양한 변이형이 있는데 이는 언어 유희가 새로운 의미 파생이라는 창조적 언어 활동이라는 것을 말한다.
오늘날의 일상적인 언어로 재창조 되는 십장가는 어떤 모습일까? 그 과정에서 우리말의 정체성을 확인하기도 할 것이며 새로운 의미를 생산하는 한 발상법을 체험할 수도 있을. 것이다.
5) 서사의 빈틈 채우기
고전의 고전성은 완성의 개념일 뿐만 아니라 생성의 개념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춘향가가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쓰여지고 있다는 사실은 춘향가가 고전 중의 고전이라는 점을 방증해 준다.
임철우의 「옥중가」는 소설 전체의 배경이 옥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그 안에서 일어난 춘향의 심리 변화가 이 소설의 중심이다. 이 소설을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춘향과 이도령이 만나 수작하는 대목의 대화나 어사출도 후의 춘향의 내면을 다시 그리라고 한다면 학생들은 어렵지 않게 여기에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런데 이러한 일련의 새로 쓰기 작업과 관련하여 우리가 유의할 점을 그것이 새로 읽기의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작가와 시인들 혹은 감독들이 새로 쓴 춘향가 텍스트는 춘향전을 가르치고 배우는 교실에서 동시에 제시될 필요가 있다. 새로 쓰기의 한 사례로서의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새로 쓰기에 동참할 수 있는 한 서사적 계기를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이는 적극 고려될 필요가 있다.
옥중에서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훼절을 하는 춘향을 상정해 볼 수도 있고(춘향은 변학도로부터 첩의 지위를 제안받는 경우도 있고, 그것을 수용하는 것이 더 인간적일 수도 있으므로). 이어사와 함께 상경한 후 일어날 수 있는 ‘혼사 장애 모티프’를 새로 설정해 볼 수도 있다(이어사의 부모는 당연히 결혼을 반대했을 것이므로).그렇게 해서 춘향전은 지속적으로 쓰여질 것이고 고전으로 살아 있을 것이다. 류수열(2001), 『판소리와 매체언어의 교과학』, 역락, 325-326참조
〈춘향전〉을 지도 시 근본적인 것은 가르치는 방법이 아니라 가르치는 관점이다. 그리고 그 관점은 어느 하나로 단일화 될 수 없다. 다양한 관점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방법이 실현될 수 있다면 그때야말로 경쟁력이 한 단계 상승하는 시기일 것이다. 〈춘향전〉은 오늘날의 우리와 교감할 수 있는 풍부한 근거를 내포하고 있는 매우 교육적인 자료이다. 21세기적 감수성으로 재창조될 때 대중 속에 살아 있는 춘향전, 경쟁력 있는 〈춘향전〉이 될 것이다.
5. 결론
〈춘향전〉은 18세기에 생성된 판소리 「춘향가」에서 소설로 정착된 판소리계 소설이며 언제 누가 지었는지 작자는 알 수 없지만 광대가 판소리로 창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지어졌으리라는 것이 일반적이 견해이다. 그러나 〈춘향전〉은 이본의 방대함에 상응하여 1930년대 현재까지 활발히 연구되어 왔는데 학자들마다 작품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고 〈춘향전〉의 발생, 작가, 근원설화, 주제 문제 등에 대해 이견을 내고 있다.
춘향전은 이도령과 춘향의 사랑을 모티브로 하여 극적구조를 이루고 있고, 서술자 중개의 담론 구성이다. 그리고 장면을 극대화의 원리를 보이며 역동적 시간 구성이이며 다면적 인물을 형상화하고 있다.
〈춘향전〉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서민 소설로서 판소리계 소설의 대표작이다. 당시 서민의 풍속이 사실적으로 잘 그려져 있으며 한국인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였다고 한다. 당시 사회에서 새로운 역사적 측면의 시작을 알리는 근대 맹아기적 작품이다. 특히 〈춘향전〉은 한국어의 어휘 구사가 훌륭하고 풍부하다.
〈춘향전〉은 대표적인 고전으로 꼽히는 텍스트이다. 또〈춘향전〉은 오늘날의 우리와 교감할 수 있는 풍부한 근거를 내포하고 있는 매우 교육적인 자료이다. 다양한 관점의 지도 방법으로 학생들이 고전을 알고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야겠다.
6. 참고문헌
김광순(2001), 『한국고소설사』, 국학자료원.
김동욱(1965), 『춘향전 연구』, 연세대 출판부.
김동욱(1965),『춘향전 연구』, 연세대 출판부.
김동욱(1965),『춘향전 연구』, 연세대학교출판부.
김병국(1995),『한국고전문학의 비평적 이해』,서울대학교출판부.132-133쪽 참조
김병국외 (1993), 『춘향전 어떻게 읽을까, 신영.
김윤식, 『김윤식 교수의 한국고전 특강』, 한국문학사.
김종철,「춘향전의 근원 설화」, 『춘향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류수열(2001), 『판소리와 매체언어의 교과학』, 역락,
박명희(1982), 「춘향전에 나타난 사랑의 구현 형태」, 『어화 논문집』5, 이대 한국어문학연구소.
박일용(1993), 「조선시대의 애정 소설」, 집문당.
설성경(1980), 「춘향전의 계통 연구」, 연세대박사학윈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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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슬, 「전통과 비판」(1995) : 가다머와 하버마스의 해석학 논쟁, 새물결.
정노식(1940), 『조선창극사』, 조선일보사.
조동일(1970),「갈등에서 본 춘향전의 주제」, 『계명논충』6, 계명대학.
활패강(1981), 「춘향전-전달의 두 가지 국면」, 『조선왕조소설연구』, 단국대출판부.
황패강(1991),『조선왕조 소설연구』, 단국대학교출판부.
황혜진(1997), 「춘향전 텍스트의 서사변형 연구」,서울대학교대학원 논문, 38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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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9.30
  • 저작시기2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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