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육] 최윤의 원작 중편 소설 ‘저기 소리없이 꽃잎이 지고’와 영화 ‘꽃잎’의 비교 및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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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교육] 최윤의 원작 중편 소설 ‘저기 소리없이 꽃잎이 지고’와 영화 ‘꽃잎’의 비교 및 특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속에서 너무도 평범한 사람들의 솔직한 모습은 치열한 투쟁과 민중의 영웅적인 면모를 그리는 것보다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소녀의 나이에 소녀와 같이 광주를 겪었다면 나 역시 그 현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미쳐버릴 것 같다. 투쟁적이고 영웅적인 주인공이 아니라 현실을 감당 못해 미쳐버린 한 소녀의 모습을 통해 광주를 말하는 것이 더 리얼리티에 가깝다고 느껴지는 것은 본인만의 생각일까?
개인적으로 이 수업 때문에 <꽃잎>이라는 영화도 두 번, 소설도 두 번 읽게 되었다. 둘다 96년도 본인이 1학년때 접했던 것들인데 다시 접하니 감회가 새로왔다. 그 때는 솔직히 책의 내용이 정확히 들어오지도 않았고 영화도 아무생각없이 보았던 기억이 난다. ‘<꽃잎>이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었지’하고 기억한편으로 스쳐버렸을 것들을 문학교육학 수업을 통해 제대로 다시 볼 기회를 가지게 되어 다행이라 여겨진다. 소설을 읽으면서, 영화를 보면서 두 번 다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단순한 감정상의 소녀에 대한 동정만은 아니었다. 이제야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뭔가를 느꼈다는 그런 기분. 작가가 말한 것처럼, 혹은 인부 장이가 그랬던 것처럼 나도 소녀를 사랑하게 된 것은 아닐까?
참고문헌
정재찬, 염은열 저, 문학교육개론, 역락 2014
정현숙 저, 문학교육의 방법과 실제, 푸른사상 2014
신주철 저, 한국어 교육에서 한국문학 교육의 이론과 실제, 커뮤니케이션북스 2014
구인환, 최래옥 저, 독학사 국문학개론, 오이제이에듀케이션 2015
정재림 저, 현대문학연구의 방법과 지형, 보고사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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