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964년 겨울을 통한 현대소설 교육의 실제 [학습자 중심의 교수학습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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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해서 수용하여 문항을 만든다. 즉, 사전에 이러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학생들의 반응에 대해 나오는 대답들을 수렴하여 4가지 정도로 한정지어 준다. 또한 문항의 구성에 있어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중심으로 문항을 개발한다.
3. 결론
여기에서는 학습자 중심의 활동을 지향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적인 면을 시도했다. 물론 뚜렷하게 규정되어진 학습방법은 없었으나, 학습자의 사고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토의 지를 만듦으로써 학습자가 사고했던 것과 모둠원과의 대화를 통해 습득된 것과 모둠원과 모둠원의 사고 등을 비교함으로써 토의 지를 쓰도록 했다. 이는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는 측면과 더불어 작품을 어느 정도 이해했는지에 대해서 알게 해준다. 또한 상대방의 의견을 비판적으로 듣는 능력을 길러준다.
이러한 수업은 기본적으로 학습자가 작품을 읽고, 수용함으로써 가능해진다. 이는 수용이론의 측면에서 말하여진다. 학습자가 작품을 어떠한 시각을 보고, 보았는지, 비판적인 태도나 창의적인 태도 등 어떠한 형태로 수용하였는지, 그 반응을 중요시한 수업이다. 또한 학습자중심의 수업에 있어 과정을 중시하며, 전 과정에 걸친 평가가 이루어진다. 즉, 형성평가를 비롯하여 총괄평가를 함으로써 평가의 누적을 통해 결과만을 중요시 한 것이 아니라, 과정을 보는 형태로 한다. 특히 수행평가의 방법을 중심으로 하되, 과제에만 집중된 평가로 머무르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교수- 학습방안에 있어 무엇보다도 학습자의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단순한 지식의 습득과 사고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쓰기와 읽기, 상호의사소통을 통한 창의적인 사고와 비판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수업이 되기 위한 방법적 고안을 한 것이다.
또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비판적인 사고를 함으로써 의사 소통의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하였다. 이는 모둠원간의 소통은 물론 다른 모둠원의 의사를 들고, 질문을 하고 모둠원의 의사를 듣고, 질문을 하고, 대답하는 과정에서 길러지게 된다. 자신이 생각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수업을 거듭할수록 길러지게 될 것이다. 처음에 자신이 없던 모습들이 점차 자기 주도적이고, 논리 있는 말하기가 이루어지며, 수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이루어 질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소설을 이해하는 것과 타인의 사고를 수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는 자신의 수업을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 모둠워들과 상호협동하면서 작가와 작품에 대해 기초적인 지식을 조사하고, 교사에게 묻고하는 형식으로 얻게 된 것을 토대로 소설에 대한 이해를 한다. 이렇게 하여 얻어진 앎의 지식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수업의 방법에 의해 터득하게 된다. 수업을 어렵게 생각하거나 따분하게 여기기 쉬운 문학 수업에 있어 학습자가 스스로 찾아보고, 조사하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흥미를 가지고 소설에 대해 한발 다가서는 사이에 기본적인 앎의 즐거움과 응용력까지 생기게 된다. 또한 올바른 소설 읽기와 가치관의 형성과 작품을 보는 안목이 길러지게 된다. 작품의 지적인 영역 못지 않게 정의적인 영역이 습득되는 것이다
학습자가 흥미를 가지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만 가능한 수업이된다. 따라서 교사는 강의식 수업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하면 더 많은 수업자료와 타당성, 신뢰성이 뒷받침되는 평가 기준과 자료를 토대로 평가에 임해야 하며 학습자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수업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참고 자료>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사상계, 원본, 1965. 6월
구인환 외, 『문학 교육론』, 삼지원, 1994
박영목 외, 『국어과 교수학습론』, 교학사, 2001

키워드

서울 1964년 겨울을 통한 현대소설 교육의 실제,   「서울 1964년 겨울」을 통한 학습자 중심 소설지도방,   학습 집단의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