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여덟 번째 단어 인생은 앞의 7가지 재료를 담아내는 그릇을 말한다고 한다.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실수에 휘둘리지 않는 태도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하다. 인생은 마라톤이며, 정답이 없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답은 이미 내 답이 아니며, 정답 오답을 찾는 강박을 갖지 말고 때론 바보처럼 단순하게 순간순간 내 판단을 믿고 살아나가는 삶이 깊이를 만든다고 이 책은 마지막으로 조언하고 있었다. 이 책의 조언들은 큰 맥락에서는 크게 새롭게 와닿지는 않았다. 다만 그 조언 사이사이에 들려주는 인생을 직접 살아온 사람의 구체적인 예시가 가슴에 와 닿을 수 있는 문구들로 채워져 있었다. 읽는 동안 내가 살아 온 날들과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한 고민들을 천천히 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