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론] 다음 시집 중에서 한 권을 선택하여 읽고, 아래 유의사항을 충족하여 감상문을 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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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시론] 다음 시집 중에서 한 권을 선택하여 읽고, 아래 유의사항을 충족하여 감상문을 쓰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대상 시집 : 정현종 『그림자에 불타다』, 문학과지성사, 2015
2. 선택 이유와 동기

Ⅱ. 본론
1. 감사하는 마음
2. 연애의 온도
3. 공 수레 공 수거
4. 비타민
5. 말하는 대로
6. 엄마

Ⅲ. 결론

본문내용

듯이
마치 그 말이 실상인 듯이 / 말할 수밖에 없다는 게 본질적인 약점입니다.
.
.
모든 말의 그러한 치명적인 / 한계 때문에 우리와
우리 삶의 허상이 / 차곡차곡 꾸준히
불어나온 것이겠지요만
「모든 말은요」 p.85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잘못된 말버릇이나 단점을 파악하고 더 나은 말하기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적은 책이나 강의는 들어봤어도 말 자체의 약점을 지적하는 글은 처음 읽어본다. 우리는 어쩌면 평생 시에 나온 말의 약점들을 보완하면서 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또한 시에서는 말의 이러한 한계 때문에 우리 삶의 허상이 생긴다고 말하고 있다. 마치 허상이란 입에서 태어나는 것처럼 표현하고 있다. 말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존댓말로 차분히 어조의 느낌이 들어서 더 작가의 말에 수긍하게 되는 효과도 있는 것 같다.
6. 엄마
날이 맑아 / 햇빛도 밝은데,
이 능이 옛 왕후들의 능이라니 / 이 햇빛은 필경
그 왕후들이 보내주는 것이었다.
.
.
몇 그루 소나무가 보내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 저 햇빛은 분명
왕후들이 보내주는 것이었다.
「왕후들이 보내주는 햇빛」 p.48
왕후는 한 나라의 국모이다. 국모란 국가의 어머니라는 뜻인데, 이 시에서 나온 햇빛이 바로 어머니의 사랑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이 시를 읽고 나서 어머니의 사랑이란 변함없는 뜨거움이라고 생각되어질 정도다. 그리고 햇빛이 내리쬐는 곳에 소나무가 서있다고 하면 햇빛을 막아주는 그늘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시에서는, 소나무가 햇빛을 보내주는 것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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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10.13
  • 저작시기2015.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1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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