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의 사회적 낙인과 편견의 개념, 정신장애에 대한 이중적 관점, 사회적 낙인과 편견의 극복방안

소개글

정신장애의 사회적 낙인과 편견의 개념, 정신장애에 대한 이중적 관점, 사회적 낙인과 편견의 극복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정신장애의 사회적 낙인과 편견의 개념

2. 정신장애에 대한 이중적 관점

3. 사회적 낙인과 편견해소를 위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노력

본문내용

외되지 않도록 많은 배려를 받아야한다. 장애인 중에서도 유난히 정신장애의 편견은 높아서, 병력을 숨기지 않으면 취업의 가능성이 상당히 좁다. 분열증으로 인해서 입원과 치료를 받았던 한 청년이 공무원 시험을 치고 합격했으나 면접에서 탈락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최근에 들었다. 사례의 청년의 경우 쏟아지는 잠과 집중력의 저하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루어낸 좋은 결과였기에 많은 분들이 격려와 지지를 보냈었는데 면접에서 탈락되어서 채용이 불가능해졌다는 소식은 우리들에게 커다란 슬픔을 안겨주었다.
물론 장애전형으로 시험을 봤다고는 하지만 그 장애전형 안에서도 신제장애와 정신장애의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더 높고 단단하게 쳐져 있는 것 같아서 씁쓸한 기분을 느낀다. 6급 청각장애, 5급 시각장애인들이 느끼는 장애의 어려움도 이해는 가지만 국가가 1, 2, 3급의 정신장애를 이겨내고 이렇게 자신의 의지를 불태우며 취업을 준비했던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었더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느낀다. 현재 장애인의 직업재활시설이 350여 곳이 되는데 유독 정신 장애인을 위한 시설의 경우 전국적으로 7곳이라는 통계는 장애라는 범주 안에서도 정신 장애인이 받는 차별을 더 심각하게 느끼게 한다.
정신장애인의 치료와 재활은 비단 가정과 병원이 맡아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정신장애인의 인권에 대하여 국가는 치료보다는 취업 및 재활 쪽으로 그 패러다임을 변환시켜야 할 시기인 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사회전체가 이들의 교육과 취업재활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아 줄 수 있고, 가정과 병원과 지역사회가 유기적 인프라를 구축하여 이들의 장래의 가능성과 희망에 불을 비춰주었을 때, 정신 장애인들은 비로소 안정적인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정신장애의 낙인과 편견의 해소는 결국 사회전체, 국민다수가 이들을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먼저 내미는 정감어린 악수로 상처받은 마음을 공감하여 줄 때,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항상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마음을 가지고 사랑과 따뜻한 마음으로 끊임없이 장기간동안 보살펴주고 마음을 같이 하였을 때 그들에게 차츰 변화가 오고 마음이 열리기 시작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다.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같이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그들을 이해하는 길이며 이해하면 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 주어야 할 것인가도 생각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한다.

키워드

정신장애,   정신장애인,   편견,   사회적 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