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변화) 현대사회 가족관계 성향의 변화

소개글

(가족관계변화) 현대사회 가족관계 성향의 변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부모-자녀관계
1. 자녀를 기르는 의미
2. 부모-자녀관계의 변화
3. 자녀양육태도

II. 고부관계

III. 친척관계

참고문헌

본문내용

기대 등으로 갈등적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고부갈등으로 가족상담을 요청하는 사례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과거에는 며느리 입장에서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더 많았으나 최근에는 시어머니 입장에서 상담을 요청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III. 친척관계
친척관계는 부부의 혈통을 근거로 혈족관계를 말하고, 그 범위는 사회문화 배경에 따라 차이가 있다. 부재혈통관계는 주로 제사, 혼인, 명절인사, 생신, 회갑 등 집안의 큰 행사를 중심으로 상부상조 및 상호관계를 중요시한다. 그리고 집안에 불의의 사고발생 혹은 친족 사망시에 친족관계는 더욱 긴밀한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심리 정서적 긴밀한 관계는 모계의 친척관계, 즉 친정어머니, 여자형제 혹은 이모나 외삼촌, 외숙모 등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친척관계는 현대사회에서 시간과 공간적 거리, 능률적 기능적 업무처리, 복지서비스 등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친족의 범위는 축소되는 경향이 있다.
여성개발원에서 친척관계를 접촉범위나 의논대상, 상호 도움 정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것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접촉범위나 접촉정도에서 시가친척보다 친정친척을 더 많이 만나며, 친정의 부모와 형제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과거에 친척관계가 시가 쪽으로 치우치는 부재형 위주의 경향에서 양계형 위주의 친척관계로 이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의논대상으로는 친정형제가 가장 높고, 친정부모, 시부모 순서이고, 그 밖의 친척에게 의논하는 비율은 매우 적다. 첫째, 친척과의 상호 도움은 주로 일상적인 도움, 위기시에 협조, 경제적 도움 등이다.
접촉하는 친척의 범위를 1969년에 도시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시가 쪽이나 친정 족에 별 차이 없이 3-4촌까지 접촉하는 경우가 33% 정도였다. 1990년에 여성개발원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시부모와 형제를 접촉하는 경우는 88% 정도이고 친정부모와 형제를 접촉하는 경우는 95% 정도이며, 3-4촌까지 접촉하는 경우가 12% 정도였다. 이 자료를 근거로 할 때 3-4촌까지 접촉하는 경우는 상당히 줄어든 반면에 부모와의 접촉은 매우 긴밀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부모와 형제와의 접촉에 있어서는 점차로 시가 쪽보다는 친정 쪽과의 접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친척과의 관계에서 의논대상이나 도움을 주고받는 것을 볼 때, 현대사회에서의 친척의 기능이 과거에 비해 약화되었지만 여전히 대내적 대외적 가족기능을 수행하는 데 있어 도움을 필요로 한다. 친척은 부부간의 문제, 자녀문제, 집안행사, 경제문제 등 문제를 의논할 중요한 상대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도움을 요청하고 실제로 도움을 주고받는 친척은 폭이 좁아져서 친정형제, 시집형제, 친정부모, 시부모 순서로 관계를 유지하며, 그 외의 친척과 의논하거나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는 매우 좁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친척 간에 상호작용과 왕래만이 적어지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상호협조체계의 폭이 좁아지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참고문헌
가족관계 / 김정옥, 박귀영 외 3명 저 / 양서원 / 2012
가족관계론 / 김익균, 고선옥 외 3명 저/ 정민사 / 2012
현대 가족관계학 / 이영숙, 박경란 저 / 신정 / 2010
가족치료 / 이영실, 이현우 외 3명 저 / 양서원 / 2010
가족학이론 : 관점과 쟁점 / 유계숙 외 저 / 하우 / 2003
현대사회와 가정 / 허혜경, 박인숙 외 1명 저 / 동문사 / 2017
가족생활교육 / 정현숙 저 / 신정 / 2016
가족과 젠더 / 정영애, 장화경 저 / 교문사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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