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이기는 사람들> 독후감

소개글

<조용히 이기는 사람들>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현명한 삶을 위한 절제하는 방법들을 말하고 있다. 사실 앞에서 열거하던 저자의 주요 골자와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현재의 사회 속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드러내지 않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 스스로를 위해 소박해지는 것, 그리고 누구나 하게 되는 실수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사회에는 묵묵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으며 자신의 영향력을 나쁘게 발휘하려는 사람 또한 존재한다. 그러면서 그들은 타인의 약점이나 실수는 놓치지 않고 저당 잡아 놓은 후, 그것을 빌미로 무언가를 탐하려 한다. 간혹 뉴스에서도 이런 사람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불쾌해진다. 하지만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과연 그들은 무언가를 그렇게 가짐으로써 행복해진 것일까. 난 아니라고 본다. 세상에는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것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닌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방법이 나쁘든 나쁘지 않든, 만질 수 있는 무언가를 남들보다 많이 가질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얼마나 가질 수 있을까. 다소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는 있다. 그래서 한 가지 쉬운 예를 들어 말해보고 싶다. 가난한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가난하지만 본인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을 하며 주위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살아간다. 반면 다른 한 사람은 가난을 인정하지 못하여 다른 이의 부를 탐내다 결국 타인의 것을 도둑질한다. 잠시 동안은 자신의 손에 움켜진 그것을 바라보며 행복감을 만끽한다. 하지만 그의 마음도 마냥 행복할까. 오히려 전자의 사람이 편안할 것이다. 감정이 있는 사람은 죄책감이라는 마음이 존재한다. 죄책감에 사로잡힌 채 사는 삶과 가진 것이 부족하더라도 맑은 마음으로 사는 삶. 둘 중에 무엇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보다 나은 선택지가 어떤 것인지는 답이 나온 듯 보인다.
Ⅲ. 결론
저자의 핵심 단어는 ‘절제’이며 이 책의 주제 또한 ‘절제하는 마음가짐’인 듯싶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는 정말 끊임없이 절제라는 단어가 등장하며, 독자로서는 읽으면서도 이 단어가 언제까지 나오려나, 싶을 정도로 절제라는 단어는 계속해서 튀어나온다. 부정적인 뜻이 아니다. 그만큼 중요한 덕목이라는 것을 저자는 말하고 싶었던 것이며, 그것은 덕분에 훌륭히 독자인 나에게로 전달되었다.
처음 표지를 보고 책을 펼 때까지는 ‘조용히 이기는 사람들’이라는 타이틀에서 단지 내향적인 성격이나 조용한 성향의 사람들, 그런 사람의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책은 좀 더 깊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사실 다른 자기 계발서처럼 쉽게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니었다. 중간 중간 역사에 접목한 부분도 있었고, 저자의 말이 쉽게 와 닿지 않아 같은 부분을 여러 번 읽으며 책장을 더디게 넘기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나에게 가치 있는 책이었던 것 같다. 저자가 그렇게도 독자에게 전달하려 했던 그 개념을 나의 인생에도 접목시켜 본다면 좀 더 가치 있는 생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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