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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많이 달라졌다고 해도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장애인을 보면 놀리거나 피하는 것이 아직까지는 우리 사회의 슬프고 안타까운 현실이다. 아름다운 음악소리, 사람들의 말소리 등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부터 듣기 싫어하는 시끄러운 소음소리까지 그들은 제대로 듣지 못한다. 하지만 잘 듣지 못한다고 해서,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꿈도 없는 것은 아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꿈을 가지고 있다. 오히려 우리보다 더 큰 꿈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고, 그들에게서 배울 점을 찾을 지도 모른다. ‘글러브’는 청각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통해 그에 대한 편견을 깨주고, 다시 한 번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해 준 아주 고마운 영화였다. 비록 영화는 끝났지만, 꿈이 있는 그들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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