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번의 당나라 역사소설 당사통속연의52회 53회 54회의 한문 및 한글번역

소개글

채동번의 당나라 역사소설 당사통속연의52회 53회 54회의 한문 및 한글번역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오십이회 당숙종칭존영무 뇌해청순절낙양
당사통속연의 52회 당나라 숙종은 영무로 존중되어지며 뇌해청은 절개대로 낙양에서 죽다
제오십삼회 결군심환닉장양제 수역보자사안녹산
당사통속연의 53회 군주 기쁜 마음에 결탄해 장양제를 숨기고 역모보고를 받아 안녹산을 찔러 죽이다
제오십사회 통삼군광평주적 복양경이필귀사
당사통속연의 54회 3군을 통솔하고 광평에서 승첩을 상주하고 두 수도를 회복한 이필은 돌아간다고 말한다

본문내용

사신해골
賜骸骨 : 벼슬을 그만두고 귀향하여 수를 다할 수 있도록 허락받는 것
이필이 절하고 말했다. “두 수도가 수복되며 상황께서 돌아오면 신이 덕을 갚으면 이미 끝납니다. 단지 폐하께서 은혜를 더해주시길 바라니 신에게 고향에 돌아가게 해주십시오!”
肅宗尙欲挽留，經泌伏地力請，乃愴然道：“先生請起！朕暫允先生歸山。”
숙종상욕만류 경필복지역청 내창연도 선생청기 짐잠윤선생귀산
然 [chuangran] 슬퍼하는 모양
당숙종이 아직 만류하려고 하며 이필이 땅에 엎드려 힘써 청하니 슬퍼하는 모양으로 말했다. “선생은 일어나길 청합니다! 짐은 잠시 선생이 산에 돌아가길 허락합니다.”
泌乃起身趨出，草草整裝，便卽陛辭。
필내기신추출 초초정장 변즉폐사
整 [zhng//zhung] ①복장을 단정히 하다 ②옷매무시를 바로잡다 ③복장을 갖추다 ④행장을 갖추다
陛 [bici] ①(외지에 부임하기 위해 출경(出京)할 때) 신하가 천자에게 작별을 고하다 ②사폐(辭陛)하다
이필이 몸을 일으켜 종종걸음으로 나가서 대강 행장을 갖추고 곧 천자에게 작별을 고했다.
肅宗親送出城，灑淚而別。
숙종친송출성 쇄루이별
당숙종은 친히 성에 나가게 전송하며 눈물을 뿌리며 이별했다.
一肩行李，兩袖風，飄然南行去了。
일견행리 양수청풍 표연남행거료
袖 [ling xiu qng fng] ①관리가 청렴결백하다 ②빈털터리이다 ③수중에 한푼도 없다
然 [pioran] ①둥실둥실 떠가는 모양 ②민첩하고 신속한 모양 ③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모양 ④나풀거리는 모양
한 어깨에 보따리를 지고 양 소매에 돈이 없이 떠돌아다니듯 남쪽에 갔다.
到了衡山，地方官已經奉爲泌築室山中，送給三品俸祿，泌乃山居自樂，不問世事。
도료형산 지방관이경봉칙위필축실산중 병송급삼품봉록 필내산거자락 불문세사
형산에 도달해 지방관이 이미 칙령을 받들고 이필을 위해 산중에 집을 지어주고 3품 봉록을 보내주니 니필은 산에서 스스로 즐겁게 살며 세상일을 묻지 않았다.
小子有詩歎道：範沼吳甘隱去，張良興漢托仙遊.
소자유시탄도 범려소오감은거 장량흥한탁선유　　
내가 시로 탄식해 말한다. 범려는 오나라 오수에 달게 은거하러 가며 장량은 한나라가 흥기하니 신선이 되어 유람한다고 핑계하였다.
功成身退斯爲智，唐室更逢李侯。
공성신퇴사위지 당시경봉이업후
공로가 이루어지면 몸이 물러남이 지혜로 당나라 황실이 다시 이업후[이필]를 만났도다.
*李侯:당(唐) 나라 이필(李泌, ?~정원5년 789). 자 장원(長源). 덕종(德宗) 때인 정원(貞元) 3년(787)에 업현후(縣侯)로 봉해졌음. 숙종(肅宗)이 안록산과 싸울 때, 형산(衡山)에 은거하는 그를 불러 함께 수레를 타고 군중(軍中)에 다니니, 군사들이 ‘누런 옷 입은 이는 성인(聖人, 임금)이요 흰옷 입은 이는 산인(山人)이다.’ 하므로, 숙종이 이필에게 억지로 벼슬을 주어 조복(朝服)을 입게 했음. 장서가 3만 권이나 있어서 한유(韓愈 768~824)는 ‘送諸葛覺往隨州(송제갈각왕수주 ; 제갈각이 수주로 감을 송별함)’이란 시에서 ‘侯家多書 揷架三萬軸(업후가다서 삽가삼만축 ; 업후의 집에 책이 많아 3만 축을 시렁에 꽂았더라.)’이라 했고, 가지고 있는 책이 많음을 ‘업가(架)’라고 함. (한시어사전, 국학자료원)
李泌去後，肅宗卽遣韋見素入蜀，奉迎上皇，一面啓還都。
이필거후 숙종즉견위견소입촉 봉영상황 일면계필환도
이필이 간 뒤에 당숙종은 위견소를 보내 촉에 들어가게 하여 상황을 맞아들이게 하며 한편으로 도읍에 돌아가게 했다.
臨行時接得張鎬急報，又未免觸動悲懷，究竟爲着何事？且至下回說明。　　　　
임행시접득장호급보 우미면촉동비회 구경위착하사 차지하회설명
가려는데 장호의 급한 보고를 받고 또 슬픔이 움직임을 면치 못하니 마침내 어떤 일인가? 아래 55회 부분의 설명을 기다려보자.
本回事實，最爲雜遝，若一一分，便如斷爛朝報相等，毫無趣味。
본회사실 최의잡답 약일일분서 변여단란조보상등 호무취미
遝 [za ta] 1.多的子 2.亦作沓소리가 난잡하다. 소란스럽다. 요란하다
斷爛謄本 ： 송(宋)나라 왕안석(王安石)이 『춘추(春秋)』를 헐뜯어 한 말로 조각나고 낡은 조정의 기록
본 54회의 사실이 가장 요란하고 만약 일일히 만약 나눠 서술하면 곧 조각난 조정 보고와 같으니 조금도 흥미가 없을 것이다.
著書人以廣平出征，及李泌歸隱爲綱，而此外各事，俱隨筆銷納，旣不病繁，亦不嫌略。
저서인이광평출정 급이필귀은위강 이차외각사 구수필초납 기불병번 역불혐략
[xiona] ①팔림새 ②(쓰레기·폐기물 등을) 폐기·수용하다 ③매기 ④처리하다
책을 지은 사람은 광평에 정벌 나감과 이필이 은거하러 돌아감을 벼리로 삼고 이 밖에 각 일은 모두 붓을 따라 처리해 이미 번잡함이 병이 아니고 또 생략을 꺼리지도 않았다.
蓋廣平出征，兩京始得收復，此爲最大要件，不得不格外從詳。
개광평출정 양경시득수복 차위최대요건 부득불격외종상
광평에 정벌을 나가서 두 수도가 비로소 수복됨이 이것이 가장 큰 요건으로 특별히 자세하지 않을 수 없었다.
李泌之出，關系甚大，不特收復兩京，出自泌之參贊，卽如迎還上皇，保全廣平，何一非泌之力乎？
이필지출 관계심대 불특수복양경 출자필지참찬 즉여영환상황 보전광평 하일비필지력호
이필이 나가는 관계가 매우 크니 두 수도를 수복함이 이필의 도움에서 비록되며 상황을 맞아들여 광평을 보전함이 어찌 한 이필의 힘이 아니겠는가?
外有郭子儀，內有李泌，而肅宗始得中興，故述武事，處處注重郭子儀，述文謨，處處注重李泌.
외유곽자의 내유이필 이숙종시득중흥 고서술무사 처처주중곽자의 서술문모 처처주중이필
文謨(꾀 모; -총18획; mo) : 문왕(文王)의 법이란 뜻으로 《서경》 〈군아(君牙)〉에 이르기를 “크게 나타났도다, 문왕의 법이여. 크게 계승하였도다, 무왕의 공이여.〔丕顯哉 文王謨 丕承哉 武王烈〕” 한 데서 나온 말이다.
외부에 곽자의가 있고 내부에 이필이 있어 당숙종이 비로소 중흥을 얻고 그래서 무력일을 서술함에 곳곳마다 곽자의를 중시하여 문장의 법을 서술하고 곳곳마다 이필을 중시하였다.
握其要而衆具畢張，閱此可以知行文之法焉。
악기요이중구필장 열차가이지행문지법언
요점을 잡고 여러 도구를 다 펴니 이를 읽으면 가이 행의 문장의 법을 알수 있다.
중국역조통속연의 당사통속연의, 중국 채동번 저, 중국 삼진출판사, 318-338페이지

키워드

당숙종,   이필,   광평왕,   동궁,   건녕왕,   왕유,   두보,   장양제,   안녹산,   당사통속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