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이후의 김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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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해방이후의 김규식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우사 김규식

1. 해방이전의 김규식의 활동

2. 해방이후의 김규식의 활동 - 민족의 단합을 위해

3. 우사 김규식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다

Ⅱ. 직업군 - 지주 (서북청년단)

Ⅲ. 나의 입장에서 해방전후사를 본다면...

본문내용

1988년에 태어난 나로서는 생존을 위해 용기를 낸다든지, 이 시대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든지 하는 것은 그저 생소할 따름이다. 현재는 너무나도 평화로운 세상이기 때문이다. 앞으론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말이다. 하지만 해방전후기는 어떠한가. 일제시대 때의 독립운동가들을 비롯해서 일반백성들까지 조국의 독립이나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용기를 내야만 했다. 해방사를 공부하면서 문득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만약 저 해방전후사에 살게 된다면 그들과 같은 용기를 낼 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일단 결론을 말하자면 나는 그 시대 사람들과 같이 용기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일단 생존차원에서의 용기는 말이다. 먹을 것마저도 없는 극한의 생존상황 속에서 자신의 가족을 그리고 자신을 지키기 위한 용기라면 충분히 낼 수 있을 것이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죽는건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도둑질을 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조국을 위한 희생은 솔직히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조국을 위한 희생’. 말로만 한다면 얼마나 멋진 말인가.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본다면 그리 멋진 말은 아니다(나의 생각으론 말이다.).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끝없는 식민지 상황 속에서 계속해서 목숨을 담보로 한다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무척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나의 가족들은 어떠한가. 나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경찰서를 오가며 고문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분명 조국을 위한 희생을 장담할 수 없는 한 이유일 것이다. 이러한 이유는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해방이후의 독립운동가들의 삶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현재의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은 어떠한가. 과연 그들에게 독립운동에 대한 대가가 충분히 돌아갔다고 볼 수 있을까. 그들이 분명 어떠한 대가를 바라고 그러한 희생을 치룬 것은 아닐 것이지만 그들의 이룬 업적에 비해 그들의 받은 대가는 초라하다는 데에서 분명 조국을 위한 희생은 점점 멀어져만 가는 듯 싶다.
#변화
내가 만약 이승만과 같은 입장에 처했을 경우를 종종 생각해 보곤한다. 이승만과 같은 상황 속이라면 나는 과연 어떠한 판단을 했을까 하고 말이다. 이승만의 처지도 이해가 가는 것이 그때의 상황 속에서 미군의 힘이란 막강했기 때문에 권력을 손에 얻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미군과의 타협이 중요했을 것이다. 나였더라도 그러한 선택을 했을 지도 모른다. 조국을 위해서라도 그러한 선택은 조국을 일으키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을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승만이 했던 모든 정책 중 내가 한 가지 바꾸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바로 친일파 청산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우리나라의 독립군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 희생에 비해 대가가 턱없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고 친일파들은 그 행적에 비해 그 형벌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승만이 조금 더 현실보다는 미래를 생각했었더라면 나라의 자손들을 생각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러므로 내가 이승만의 입장에 취했더라면 다른 것들은 몰라도 친일파 청산에 있어서만큼은 그 정리를 깨끗이 해두어서 미래에도 부끄럽지 않은 과거를 만들어 놓고 싶다.
#이념
해방전후의 시기는 좌익과 우익의 팽팽한 대립 속에서 이루어 졌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념의 대립은 분명 지식층사이에서는 엄청난 대립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었지 모른다. 하지만 일반 농민들이나 백성들에게서는 그다지 중요한 문제는 아니었을 것이다. 그들에게 있어서는 오로지 어떻게 굶주림을 면할 수 있을까 하는 것만이 중요한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공산주의라는 이념은 같이 벌어 동등하게 배분한다는 점에서 모든 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생각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념적 문제로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서 공산주의는 누구에게나 희망을 안겨주는 그러한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너무나 일제의 지주제에 의해 피해를 받은 농민이었다면 아무런 고민없이 자본주의보다는 공산주의를 택했을 것이다. 모두가 동등하게 권리를 행사하고 먹을 것도 걱정없이 동등하게 먹을 수 있다는데 이것보다 이상적인 생각이 어디있단 말인가. 그때의 농민과 같은 사람들이라면 분명 이념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조차도 알지 못하고 오로지 생존에서만 그러한 것들을 바라봤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나 역시도 생존의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공산주의 쪽에 손을 들어주지 않았을까 싶다.
#전쟁
결국은 이러한 이념의 대립이 같은 민족끼리의 전쟁을 낳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쟁을 하는 와중에서 누가 이념을 생각할 수 있었을까. 내가 만약 한국전쟁에 참여한 한 병사였다면 아마 전쟁 중에서의 이념에 대한 생각은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전쟁을 시작하면서도 이념에 대한 생각은 없었을 것이다. 좌·우라는 이념에 대한 관념없이 그냥 전쟁에 나가라고 하니깐 억지로 끌려와서 결국엔 자신의 생존을 위해 싸우는 것일 뿐이다. 상대방이 날 죽이려 하니깐 나도 어쩔 수 없이 살아남기 위해서 상대방을 죽일 뿐일 것이다. 이 전쟁에서 무사히 살아남아 따스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이 분명한 나의 목표일 것이다. 이념은 분명 병사들에 한해서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병사들은 전쟁에서 조국을 위해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살아남기 위해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았을까. 문득 이러한 생각을 해본다. 과연 누구를 위한 전쟁이었나 하는 생각 말이다. 결코 조국을 위한, 그리고 국민들을 위한 전쟁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저 정치인들의 세력다툼에 국민들을 이용한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참고문헌
1. 서중석,『남·북 협상 : 김규식의 길, 김구의 길』, 서울 : 한울, 2000.
2. 강만길 외,『항일독립투쟁과 좌우합작』, 서울 : 한울, 2000.
3. 송남헌 외,『몸으로 쓴 통일독립운동사』 , 서울 : 한울, 2000
4. 조정래,『태백산맥』, 서울 : 해냄, 1995 - 2004
5. 채만식,『태평천하』, 서울 : 청동거울 , 2002.
6. H.B. 드레이크,『일제 시대의 조선생활상』, 서울 : 집문당 , 2000.
  • 가격1,4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3.09.30
  • 저작시기2013.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4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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