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이후 현대문학(해방과 새로운 문학 공간)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33
해당 자료는 10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0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Ⅰ. 해방기의 사회적 배경
1.정치적 상황
2.사회적,문화적 상황
3.문학적 상황

Ⅱ. 해방기 문학 개괄
1. 시(詩)
2. 소설
3. 희곡과 시나리오
4. 수필
5. 주요 발표지

Ⅲ. 좌익의 문학활동
1. 민족문학의 개념
2. 문학이론
3. 식민지 문화의 청산
4. 좌익문단의 단체
5. 정부수립 이후의 문단

Ⅳ. 우익의 문학활동
1. 이론적 입지
2. 침묵과 혼란
3. 조직적 대응
4. 민족문학론의 전개양상
5. 민족문학과 민족주의 문학의 변별
6. 결론

Ⅴ. 해방기의 시
1. 해방 직후 시문단의 상황
2. 해방직후 시문단의 두 경향

Ⅵ. 해방기의 소설
1.시대적 배경
2.계급문학(좌익)과 순수문학(우익)으로 본 소설
3. 해방기 소설의 특징적 소재에 따른 작품분류
4. 해방기 소설의 특징
5. 해방기 소설의 작품 경향
6.북한의 혁명적 낭만주의 소설
7.해방기 문학에 대한 총론

■참고 문헌

『해방과 새로운 문학 공간- 약정토론』

본문내용

리의 민족정신이란 것도 세계사적 휴머니즘의 일환인 민족단위의 휴머니즘으로서 규정될 것이며, 이러한 민족단위의 휴머니즘을 세계사적 각도에서 내포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순수문학의 문학정신인 것입니다.
김동석 : 김동리씨의 소설속 인물들은 "아무런 흥미도 정열도 없는 기계적 인간"에 지나지 않는데 이는 작가가 되뇌어 온 개성이니 생명이니 하는 것 역시 현실과 실천적으로 교섭되지 않은 공허한 관념입니다. 다시말하지만 "순수"란 시대착오적 주장에 불과합니다. 호랑이를 그리려 해도 개가 되기 쉽겠거든 굳이 관련되는 모든 문제를 문제 삼아 해결하려는 문학을 버리고 하필 왈 순수문학입니까? 그것은 다름 아니라 조선 문학이 일제의 탄압 때문에 문제를 국한하지 아니치 못할 슬픈 운명에서 나온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일제의 압박에 못이겨 기형적 작가가 된 김동리씨 같은 위축된 <한 개 모래 알만한 생>에서 빚어진 것이 순수문학인 것입니다.
김동리 :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군. 김동석씨의 비판은 한낱 "손톱에서 산출된 "것으로 알겠습니다. 서슴치 말고 몇 번이든지 할퀴십시오. (나가버린다)
사회자 : 다들 너무 감정이 격해지신 것 같습니다. 차분하게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양 측에서 생각하는 민족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김동리씨와 임화씨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김동리 : 그 민족문학의 민족의 문학이란 것은, 민족만의 문학이란 뜻은 아닐겝니다. 민족의 문학인 동시에 세계적인 문학이어야만 하는 것이며, 이 세계적이란 말은 시간적 영구성을 포함한 공간적 보편성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민족의 문학인 동시에 세계의 문학이라는 것은, 민족적 개성을 띤 세계의 문학으로서 온 인류가 영구히 향유할 수 있는 문학이라는 거죠.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민족문학이라는 겁니다.
임화 : 저는 김동리씨의 생각과 다릅니다. 인민의 이념만이 민족의 이념이 될 수 있는 것이며, 인민의 이념을 이념으로 한 문학만이 민족문학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민족문학은 시민계급을 중심으로 형성된 서구의 민족문학과 달리 노동계급을 중심으로 형성되어야 합니다. 시민계급의 본질은 근본적으로 봉건귀족과 마찬가지로 다른 계급에 대한 수탈과 지배를 토대로 해서만 존재할 수 있는 계급이며, 그들의 역사적. 사회적 역할이 극히 조건적이요, 일시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시민계급의 혁명성 상실과 함께 문학은 정지되었으며, 문학은 인민의 문학에서 특권자의 문학으로, 민족의 문학에서 지배자의 문학으로 변질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시민계급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 오늘날 문학발전을 위한 대안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노동계급이고, 바로 이들에 기초한 인민문학이 민족문학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강력한 주장입니다.
사회자 : 예, 두 분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문단의 상황을 지켜보고 계신 시청자 중 한 분의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시청자 2 : 저는 좌, 우익 모두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45년 8월 15일 해방이 되자마자 8월 16일 <조선문학건설본부> 라는단체를 결성하고 이를 시발점으로 <조선음악건설본부>, <조선미술건설본부>, <조선영화건설본부> 등 각 분야의 문화단체가 속속 결성되고 8월 18일에는 이런 문화 단체가 손을 잡고 <조선문화건설중앙협의회>로 결성되었습니다. 또 문건이 발족되고 약 한달 뒤인 9월 17일에 문건의 명료하지 못한 이념에 불만을 품고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이 따로 결성되었는데 9월 30일 각 분야의 예술인들을 규합,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을 다시 결성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때 광복 직후에 이런 단체가 너무 빨리 발족하게 되고 단체가 정체성을 가지지 못하고 자꾸 합쳐지고 바뀌는 것 같은데 탄압에서 벗어나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너무 마음만 급급해서 체계적이지 못하게 단체를 발족 시키는데만 집중한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익 쪽에서도 9월 18일 <중앙문화협회>를 발족시키는데 이도 우익이 특별히 추구하는 이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좌익 쪽에 대한 반대체제로 생겨서 너무 정체성이 없이 많은 단체들이 주먹구구식으로 생긴 것 같은 생각을 지울 수가 없군요.
사회자 : 예,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이에 대해 뭐 하실 말씀 없으신가요?
이태준 : 예, 시청자가 말씀하신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우리는 지금 혼란기에서 이념을 정리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이 시청자의 말씀처럼 단점만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 문인들은 문학을 통해 해방 자체가 지니고 있는 의미를 구체적으로 형상화하고자 하는 작업과 일제 식민지 시대의 정신적 상처를 청산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문학정신의 추구와 모색 등은 당신 문학이 지니고 있는 시대적 의미를 규정해 줄 수 있는 뜻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 예, 지금까지 좌, 우익 문인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주신 참여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모든 토론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Ⅰ. 해방기의 사회적 배경
1.정치적 상황
2.사회적,문화적 상황
3.문학적 상황
Ⅱ. 해방기 문학 개괄
1. 시(詩)
2. 소설
3. 희곡과 시나리오
4. 수필
5. 주요 발표지
Ⅲ. 좌익의 문학활동
1. 민족문학의 개념
2. 문학이론
3. 식민지 문화의 청산
4. 좌익문단의 단체
5. 정부수립 이후의 문단
Ⅳ. 우익의 문학활동
1. 이론적 입지
2. 침묵과 혼란
3. 조직적 대응
4. 민족문학론의 전개양상
5. 민족문학과 민족주의 문학의 변별
6. 결론
Ⅴ. 해방기의 시
1. 해방 직후 시문단의 상황
2. 해방직후 시문단의 두 경향
Ⅵ. 해방기의 소설
1.시대적 배경
2.계급문학(좌익)과 순수문학(우익)으로 본 소설
3. 해방기 소설의 특징적 소재에 따른 작품분류
4. 해방기 소설의 특징
5. 해방기 소설의 작품 경향
6.북한의 혁명적 낭만주의 소설
7.해방기 문학에 대한 총론
■참고 문헌
『해방과 새로운 문학 공간- 약정토론』
  • 가격2,000
  • 페이지수33페이지
  • 등록일2005.03.27
  • 저작시기2005.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041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