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선 곳은 앞으로 싸워야할 문제가 산더미인 전장이다.
이프에서는 해결책이라기보다는 문제상황을 조명했을 뿐이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있는 모양이다. 드라마에서나 영화같은 비현실에서밖에 볼 수 없었던 것을 살아있는 사람에게서 보게 되니 확실히 사고의 폭이 넓어졌다.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난해한 마임도 있었고 독백도 있었지만 보면 볼수록 점점 머리가 차가워지는 느낌이었다. 그렇구나. 앞으로 이런 길에서 나는 어떻게 할지 알아야 해.
사실 할 수 있는 건 하나밖에 없다.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남자의 사고방식을 고친다기보다는 차라리 여성들이 발벗고 나서는 게 훨씬 낫다. 앞지를 각오로 노력하고, 장애물이 있으면 치우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계속 쭉쭉 앞으로 나아가서 여성도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면서 안타까웠던 점이 관객들 거의 전부가 여자였다. 몇백명중에 남자관객은 내가 알기로 5명안팎이었다. 남자이기에 모르고 여자이기에 모르는 얘기는 결코 한두가지가 아니다. 물론 여성을 위한 페스티벌이긴 하지만 남자들도 알고 보고 느끼는 그런 좀 더 넓은 의미의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프에서는 해결책이라기보다는 문제상황을 조명했을 뿐이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있는 모양이다. 드라마에서나 영화같은 비현실에서밖에 볼 수 없었던 것을 살아있는 사람에게서 보게 되니 확실히 사고의 폭이 넓어졌다.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난해한 마임도 있었고 독백도 있었지만 보면 볼수록 점점 머리가 차가워지는 느낌이었다. 그렇구나. 앞으로 이런 길에서 나는 어떻게 할지 알아야 해.
사실 할 수 있는 건 하나밖에 없다.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남자의 사고방식을 고친다기보다는 차라리 여성들이 발벗고 나서는 게 훨씬 낫다. 앞지를 각오로 노력하고, 장애물이 있으면 치우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계속 쭉쭉 앞으로 나아가서 여성도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면서 안타까웠던 점이 관객들 거의 전부가 여자였다. 몇백명중에 남자관객은 내가 알기로 5명안팎이었다. 남자이기에 모르고 여자이기에 모르는 얘기는 결코 한두가지가 아니다. 물론 여성을 위한 페스티벌이긴 하지만 남자들도 알고 보고 느끼는 그런 좀 더 넓은 의미의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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