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 - 피에르 쌍소의『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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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고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 - 피에르 쌍소의『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어서 한동안 자학을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나에게 고급스러운 권태라는 것이 찾아왔던 시기인 것 같다. 충분히 나의 일에 매진을 했고 열심히 임해왔으니 고급스러운 권태라는 것이 그동안의 생활에 대한 선물로서 주어진 것 이였는데, 그것을 나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갑작스레 찾아온 권태에 당황해 소중한 시간을 의미 없이 괴롭기만 할 뿐인 자학의 시간으로 보낸 것이다.
늘 정해진 시간에 내게 할당된 일을 해내는 것이 어느 순간부터 익숙해져서 나를 가두는 온갖 것들로부터 스스로를 자유롭게 하는 것을 잊고 살아가고 있었다. 무언가 할 일로부터 멀어져 자유롭게 되면 그 상황이 그렇게 부자연스럽게 느껴 질 수가 없었다.
이제는 스스로에게 고급스러운 권태를 선물해줄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급히 해야 할 일들이 몇 가지 남아있지만, 나에게 주어진 일들을 모두 마무리 짓고 나른하게 고급스러운 권태를 즐겨보려 한다. 작가는 온천여행을 떠나보라고 권한다. 도시와는 멀리 떨어져 있는, 분주함과 복잡함과는 전혀 거리가 먼 곳인 따분한 그 곳에서 세상의 새로운 맛을 더 잘 느끼기 위해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Ⅲ나오는 말
피에르 쌍소의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의 첫 페이지를 넘기면 파스칼이 한 \'인간의 불행은 단 한 가지, 고요한 방에 들어앉아 휴식할 줄 모른다는 데서 비롯한다.\' 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책을 읽는 와중에도 책을 모두 읽고 나서도 작가가 말하는 철학적인 의미로서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는 아직도 애매한 가르침이다. 하지만 그의 글에 비추어 보았을 때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것이 조금은 급박한 시간의 흐름에서 한 템포 쉬어가며 무난하게 살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은 이렇게 내 방에서 휴식할 줄 아는 느림의 미덕을 발현하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는 나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다. 지금까지 해오던 한가롭게 거닐기와 글쓰기를 통해 얻었던 나만의 느림을 그리고 시간을 돌진해 오는 시간에 묻혀 잃어버릴 수 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약속을 한 가지 해야겠다. 내가 스스로에게 생각할 시간과 시간으로부터 잠시 떨어져 있는 방법을 알았다는 것을 기억하자고...실천할 수 없어도 기억을 하고 있으면, 언젠가 다시 느림이라는 삶의 지혜를 실천할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피에르 쌍소,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동문서현대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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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3.17
  • 저작시기2018.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49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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