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우리는 잘하고 있는 것일까 - 행성 - B잎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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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리는 잘하고 있는 것일까 - 행성 - B잎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만들어 왔듯이 21세기에도 한국인의 교육열은 또다른 신세계를 향한 그 무엇을 이루어내는데 혁혁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안이한 안전빵의 향수에 매몰되 있는 것은 아닌가 자문해 보아야 한다.
세상을 둘러보고 다른 나라에서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 다양한 선태지 중에서 특정한 선택을 한 이유는 무엇인지 답을 찾아 보아야 한다.
교육과 문화는 살아있는 유기체와도 같아서 상상할 수 없는 변화의 가능성과 새로운 현실 구성의 힘을 가지고 있다.
죽어있는 고정적인 것들로 내 틀을 채우지 말고 사람들과 접촉하고 상호 작용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구성하는 현상에 대해 치열히 고민한다면 우리는 곧 다가올 미래에 우리 아이들을 멋진 서사의 주인공으로 변신시키는 힘을 갖게 될 것이다.
그 교육은 가슴과 가슴을 이어 붙여주고 인간과 자연 집단과 집단 사이의 이해의 다리를 놓아주는 교육이어야 한다.
또한 우리 문화를 알고 즐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웃문화들로부터 온 낯선 사람들과도 화목하게 어울릴 줄 아는 성숙한 지구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교육이어야한다. 그리하여 앞으로의 세상은 세속에 성공 잣대가 아닌 자기만의 방법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에 잔잔한 공명을 일으킬 수 있는 아이들로 가득하게 만드는 교육이어야 한다.
이러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위해 익숙한 세상에서 걸어나와 세상 밖에서 자기 세계를 다시 바라보는 시도와 시점을 미래로 옮겨 질문을 재구성하는 용기 무수한 가능성들 중에서 절대로 답이 될 수 없는 오답을 제거해나가는 수고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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