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민중 신학 세계 신학과 대화하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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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민중 신학 세계 신학과 대화하다』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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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처음에 ‘민중 신학, 세계 신학과 대화하다’를 읽으면서 민중 신학에 많은 지식을 알게 되었고 다른 외국 신학자들의 글을 통해서 그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민중 신학도 알 수 있었다. 민중 신학이 외국의 신학자들의 눈을 통해서 본다면 허점도 많아보일지도 모르고 이해하는 것이 서로 다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건 그들이 민중이 되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조지 오글처럼 직접 민중이 되어 본다면 민중 신학은 단순한 신학적 이론만을 가지고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억압받는 민중, 생계를 위해 오늘도 싸우는 민중의 해방을 위한 신학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민중이란 오늘날에도 우리 주변에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오늘도 민중은 역사 속에서 그들의 해방을 위해 예수의 사건을 모방하고 있을 수 있다. 아직은 내게 너무 버거운 과제일지 모르지만, 내가 이해한 민중 신학은 실천하는 신학이다.
마지막으로 민중 신학, 세계 신학과 대화하다를 읽고 나서, 책을 읽고 독서보고서를 쓰기까지 나에게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민중 신학에 대해 많은 생각이 필요했고, 책을 보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느낀 많은 것을 막상 글로 쓰자니 막막했다. 내가 느낀 것은 정말 많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독서보고서를 쓰면서 책의 본문 그대로가 어쩌면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인 것 같다는 생각에, 특히 안병무박사의 글은 책의 내용을 많이 인용했다. 글로는 설명하기 힘들지만 책을 읽고 나서 정말 지식적으로나, 심적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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