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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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나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더욱 확장시킨 측면이 있다. 친구들과 외식을 할 때도, 술을 마시거나 놀 때도, 항상 미래에 대한 불안한 감정이 유지되었다. 심각한 강박관념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기도 한다. 사실 하루 빨리 이러한 불안한 나의 심리상태를 떨쳐 버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아니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어서 빨리 해소하고 싶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어떻게 보면 학생이라는 나의 본분에 충실할 때 없어지는 것이지, 유한한 유기체이자 신이 아닌 내가 그것을 어떻게 할 도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단지 열심히 노력하고 그 결과에 만족할 수 밖에 없다.
5. 우리 삶에 오르막길이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길도 있다.
미숙은 힘들게 수십년간의 노력 끝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지만 이내 마트 파트타임 근로자로 전락하여 빈곤층으로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다시금 선수로 복귀하여 아테네 은메달리스트가 되는 등 인생의 곡절을 경험하게 되고, 이는 미숙 뿐만 아니라 혜경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사례가 미숙과 혜숙뿐이랴? 어떻게 보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미숙과 혜경과 같이 인생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수도 없이 반복함으로서 성공적 인생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의 삶 앞에는 항상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다. 그리고 우린 오르막길에서 포기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 갈림길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각자 자신의 뜻대로 오르막길을 계속 오를 수 있고 중도에 포기하고 다시금 오르막길에서 되돌아 바닥까지 쉽게 내리막길을 갈 수도 있다. 오르막길은 참 어렵고 힘든 반면 내리막길은 쉽고 편리하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은 오르막길보다는 내리막길을 선호하고 실제 많은 사람들이 편한 길인 내리막길을 선택하여 인생의 구렁텅이로 빠지고 있다. 학생들은 당장에 공부가 힘들기 때문에 학교를 중도에 포기하여 인생 자체를 망칠 수 있고, 직장인들은 당장의 회사일이 힘들기에 사퇴를 하여 백수로 전락할 수 있는 것이다.
한 평생을 인생의 오르막길 없이 내리막길만 걸었던 사람은 얼마나 지루하겠는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어떤 문제도 없고 결정적 순간도 없으며 비참함도 없는 그런 삶은 결코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는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인생의 오르막길을 통해 창조의 의욕도 느끼고 핸드볼 올림픽 대표팀처럼 무엇인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쟁취하고 싶다는 욕구를 가지기도 한다. 즉, 우리 인간은 오르막길을 통해 더 강한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고 더 능력 있는 인간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독교의 창시자 예수는 비록 자신이 하나님의 독생자였음에도 불구하고 40일이라는 오르막길 금식을 통해 십자가의 고통을 감내할 수 있었다고 한다. 불교의 창시자 고타마 싯타르타는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수년간의 오르막길 참선을 통해 해탈이라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인류 선현들 그리고 핸드볼 올림픽 대표팀의 오르막길을 결코 잊어서는 안되며, 각자 자신의 오르막길을 감내하여 더 밝은 미래를 창출할 수 있는 인간이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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