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허생전 다시 쓰기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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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 허생전 다시 쓰기 (패러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있는 게임 회사들에 게임 개발자들을 보내어 배우게 하고 그 회사에 일하게 해줄 것을 부탁하여 일단 그 회사에 들어가 일하면서 우리나라로선 첩자로 활동하게 하고, 그 나라의 인재들과 결탁하여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스타 크래프트 같은 게임을 만든다면 세계의 모든 게임 산업은 우리 손바닥 안에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금 미국에 의지하며 지내고 있고 미군이 여중생을 죽여도 처벌받지 아니하는 세상인데, 어찌 우리가 감히 그런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배생은 크게 꾸짖어 말했다. \"너희 정치인들이란 무엇을 하는 놈들이란 말이냐?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분간도 못 하는 것들이 어찌 나라를 이끌어보겠다고 나선다니 이런 어리석을 데가 있느냐? 지금 우리나라가 미국에 빌붙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는 꼴을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 우리는 주권을 가진 어엿한 대한민국의 국민이다. 그런데 자신의 명예욕과 권력욕에 사로잡힌 너희 정치인들의 노리개가 되어 우리 국민들은 말 한마디 제대로 해 보지도 못하고 있다. 눈이 있다면 저 광화문에 모인 촛불들을 봐라. 그것을 보고도 가슴에 찡하게 느끼는 바가 없다면 정치에서 물러나야 함은 물론이거니와 우리나라의 국민이라고 할 수도 없다. 내가 세 가지를 들어 말하였는데, 너는 한 가지도 행하지 못한다면서 그래도 나라의 신임 받는 관료라 하겠는가? 신임 받는 관료라는 게 참으로 이렇단 말이냐? 너 같은 자는 딴지일보에서 특집으로 다루어야 할 것이다.\" 하고 인터넷으로 딴지일보 사이트에 접속하려했다. 장관은 놀라서 일어나 급히 창문으로 뛰어내려 도망쳐서 돌아갔다.
이튿날, 다시 찾아가 보았더니 집이 텅 비어 있고 배생은 간 곳이 없었다.
- 끝 -
◈ <허생전> 또는 허생전의 패러디 작품에 관한 연구 논문 ◈
이상옥, “허생전 연구”, 충남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89
유민정, “허생전의 교육적 수용에 관한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91
이미란, “한국 현대 패러디 소설 연구:「허생전」의 패러디 소설을 중심으로”, 전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8
송경빈, “한국 현대 소설의 패로디 연구”, 충남대학교 대학원, 1997
최원식, “채만식의 고전소설 패로디에 대하여”, 장덕순 선생 회갑기념논총,「한국고전산문연구」, 동화문화사, 1981
민현기, “연암, 춘원, 채만식의 <허생전> 대비 연구”, ≪관악어문연구≫ 제8집,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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