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대해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5.18 시기마다 관련된 영화나 이야기들이 쏟아지지만 그 순간에만 반짝하고 또다시 희미해져 간다. 하지만 이 책은 달랐다. 마치 나를 보고 말하듯 “너”라고 서술한 부분이 독자로 하여금 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죽은 사람의 입장에서 쓴 묘사들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다른 이야기로 여성노동운동가에 대한 부분도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어서 충격적이면서도 오래 기억에 남았다. 그래도 가장 많은 눈물을 쏟게 한 것은 어머니의 시선을 통한 묘사 부분이었다. 아들이 죽기 전, 어렸을 때의 모습을 회상하고 죽기 직전의 만남과 죽고 나서의 상황까지 그려내는 것이 매우 현실적이었다.
어찌 보면 뻔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이 삶이 어떻게 얻어지게 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느꼈다. 또한, 부끄러움도 동시에 느꼈다. 너무나도 당연히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 그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았고 그들의 피와 고통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은 뒤로는 앞으로도 잊지 않고 그들의 피와 고통이 현 시대의 자유를 만들었음을 기억하겠다고 다짐해본다.
5.18 시기마다 관련된 영화나 이야기들이 쏟아지지만 그 순간에만 반짝하고 또다시 희미해져 간다. 하지만 이 책은 달랐다. 마치 나를 보고 말하듯 “너”라고 서술한 부분이 독자로 하여금 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죽은 사람의 입장에서 쓴 묘사들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다른 이야기로 여성노동운동가에 대한 부분도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어서 충격적이면서도 오래 기억에 남았다. 그래도 가장 많은 눈물을 쏟게 한 것은 어머니의 시선을 통한 묘사 부분이었다. 아들이 죽기 전, 어렸을 때의 모습을 회상하고 죽기 직전의 만남과 죽고 나서의 상황까지 그려내는 것이 매우 현실적이었다.
어찌 보면 뻔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이 삶이 어떻게 얻어지게 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느꼈다. 또한, 부끄러움도 동시에 느꼈다. 너무나도 당연히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 그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았고 그들의 피와 고통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은 뒤로는 앞으로도 잊지 않고 그들의 피와 고통이 현 시대의 자유를 만들었음을 기억하겠다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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