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분석 -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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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나리오 분석 - 봄날은 간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영화 ‘봄날은 간다’ 를 선택하게 된 동기..
◈ 주제는 무엇인가?
◈ 시놉시스
◈ 캐릭터 분석
◈ 중심 플롯
◈ 보조 플롯 A
◈ 보조 플롯 B
◈ 시나리오의 특징
◈ 의미 있는 소재들
◈ ‘봄날은 간다’ 라는 제목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 전체적인 분석

본문내용

쌓여있다
상우가 방 정리를 하고 있다. 옆에 여기저기 박스가 쌓여있고
서랍을 뒤지는데 테이프 하나가 나온다. 강릉 방송국이라고 써있다
카세트에 돌아가는 테이프. 예전에 상우가 따로 모아둔 은수의 소리들이다.
몇몇 은수의 음성이 들리고
강가에 물 닿는 소리가 들리다가
“죽을 때 기억 하나만 가져가라면 뭐 가져갈거야 ?”
“나 ?”
이어서 어수선한 상우의 방안에 은수의 콧노래 소리가 들린다
미소짓는 상우. 박스에 넣어지는 테이프. 봉인된다.
여러 개 쌓여있는 박스 위에 얹어지는 은수의 테이프가 들은 박스.
마루에는 아버지의 노래자랑 사진이 걸려있다
할머니 젊었을때 양산을 들고 찍은 뒷모습의 사진을 물끄러미 보는 상우
사진들을 벽에서 떼어낸다.
보조 플롯 A
1) 치매에 걸린 할머니
S#21 할머니방 낮
할머니와 고모앞에 놓여있는 탁상시계
고모 : 엄마 그럼 이건 몇시야 ?
할머니 : 2시.
고모 : (분침과 시침을 움직이며) 그럼 이건 ?
할머니 : ....
앨범을 들고와 할머니 옆에 풀썩 앉더니 이것 저것 뒤져보는 상우
할머니에게 앨범속 사진들을 보여드린다.
젊었을 때 철도원 복장의 할아버지 사진과 나이든 할아버지 사진,
상우 돌 사진, 상우 어머니 사진 등등..
하얀 김이 뭉게 뭉게 빠져 나오는 증기기관차를 배경으로
파일럿 제복 같은걸 입은 할아버지와 나란히 선 할머니의 사진을 가르키며
상우 : (사진 하나를 가르키며) 할머니 이 사람 누구야 ?
할머니: (느린 손짓으로 사진을 곱게 만져보는 할머니. 수줍어하며) 서방님
고모를 보는 상우. 고모가 “다른 거”하며 눈짓을 한다. 상우, 사진 중 하나를 고른다.
할아버지 젊었을적 혼자 찍은 사진.. 할머니가 늘 좋아하시는 사진이다
상우 : 이거는요 ? 할머니
할머니 : 우리 서방님이지..
상우 : ..그럼 이건 ?
조금 나이가 드신 할아버지 사진, 인상을 조금 찌푸리고 있다
할머니 앞에 들이민다.
상우: 누구야 ?
할머니 : 누구냐 이 늙은이는 ?
고모: 엄마...아버지. 아버지잖아.
상우 그런 할머니를 말없이 보고 있다.
가만히 벽을 바라보는 할머니..
할머니 젊었을적 양산을 쓰고 걸어가는 뒷모습을 찍은 사진이 벽에 걸려있다.
- 할아버지와 사랑했던 시절만을 기억하는 할머니
2) 둘째 할머니의 방문
S#54 상우집 낮
마루에 고모와 어느 낯선 할머니가 마주 보고 있다
마당에 서서 눈을 훔치는 할머니
둘째 할머니 : 건강하시라고 ..미안하다고 전해 주세요
고모 : (덤덤한 표정 그렇지만 안쓰럽다) ...네
할머니 방 앞에서 할머니를 부르고 있는 아버지.
아버지 : 어머니 ~ 어머니 ~ (타이르듯) 어머니 문 좀 열어보세요 ..
마당에 서 있다가 뒤돌아 서서 나가는 작은 할머니와 들어오는 상우가 부딪친다
나가는 할머니를 보는 상우
상우 : 누구야 ?
고모 : 알잖아 할아버지 이거 (새끼손가락을 내보이며)
매년 이맘때만 되면 - 이런걸 가져온다. 미안하다면서 ..
마루에 보약 한재가 놓여있다
S#55. 할머니방. 낮
할머니 앞에 좀 나이 들어 40대처럼 보이는 할아버지의 사진이 찢어져 있다.
할머니는 젊은 할아버지의 사진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다.
문 너머에서 아버지는 할머니를 부르고 있다
아버지 : 어머니 ~
고모 : 엄마 문 좀 열어봐. 작은 할머니 갔어 ..
문이 열리며 할머니가 나오신다.
할머니 : 할아버지 어디 가셨니 ?
- 할아버지의 사랑이 변했다는 것에 대한 할머니의 상처
3) 할머니의 죽음
122 할머니 방 낮
다시 붙여놓은 할아버지의 사진 위의 테입이 오래돼서 사진이 너덜거린다
할머니는 그걸 붙여보려 애쓰고 있다.
몇 번이고 쓰다듬으며 만지는 할머니
사진을 보며 엷은 미소를 짖고 있다.
할머니의 서랍 속에는 참 많은 것들이 있다.
누군가 입었을, 믿지 못할 만큼 작은 배냇저고리도 나온다
고운 연분홍 한복을 꺼내놓고 하나 하나 마름질하듯 살펴보고 있는 할머니.
댓돌에 얌전히 놓여있는 할머니의 신발로 작은 버선발이 들어간다
봄볕이 마당에 내리 쬐고 있다.
할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간직한 채 죽음
보조 플롯 B
1) 사랑의 상처를 극복한 아버지의 모습
S#63. 어머니 산소. 낮
상우의 차가 한적한 길에 서 있다.
산소 옆에 앉은 두 사람. 겨울을 난 잔디가 파랗게 올라오는 중이다
아버지의 이름도 써있는 비석을 쓰다듬는 아버지.
상우 : 엄마 돌아가실 때 나이랑 제 나이랑 비슷하네요
아버지 : 그러냐...니 엄마는 아직두 스물 일곱 살인데 ,
........ 젊은 여자 데리고 사는 것 같아서 좋아 난..
(산소에 대고) 미안해 이 자식 때문에 하루 늦었어
상우 : ...
아버지 : 추운데 이 안에 어떻게 들어 가냐 ? 난 아직도 니 엄마가 많이 생각난다.
이상하지.....노래 부를 땐 생각이 안 난단 말야.
담배한대를 피워 무는 아버지
아버지 : 요즘 사귀는 사람 있는 것 같던데....
집에 한번 데려와 봐.....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결혼 해야지.
상우 : 네
시나리오의 특징
1. 관조적
2. 절제된 대사
의미 있는 소재들
1. 할아버지 사진
2. 상우가 녹음한 은수의 소리
-봄날에 대한 기억을 상기시키는 소재
3. 화분
은수가 상우의 현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음을 의미.
‘봄날은 간다’ 라는 제목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상우에게는 은수와 사랑하는 시간이 바로 \'봄날\'을 의미하게 되고, 은수와 헤어지게 됨으로써 \'봄날은 간다\'라고 표현하게 된 것이다. 또한 아버지가 어머니와 함께 했던 시간도 \'봄날\'이라고 할 수 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아버지의 \'봄날\'은 끝이 나게 되었고, 젊은 시절 할아버지와 함께한 행복하고 잊지 못할 시절만을 기억하는 할머니에게는 현재의 삶이 \'봄날\'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할머니의 봄날도 끝이 나게 된다.
전체적인 분석
사랑이란 건 어떠한 상처를 남기든 그 아픔과 고통의 시간을 견뎌야지 성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봄날은 간다’ 라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은 사랑의 아픔을 겪고 그것을 극복해낸 상우와 은수가 성숙하게 되었다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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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12.13
  • 저작시기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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