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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읽을 생각이 없었다. 맨부커상을 받았다고 해서 관심이 많이 갔었고 관련 기사를 많이 찾아보긴 했지만 대게 문학상을 받은 책, 영화들이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고 또한 폭력이 인간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생각하며 글을 썼다는 작가의 말을 읽었기 때문이다. 혼자 살고 있는데 밤에 잠도 안 오고 괜히 무서울까 바 읽기 싫었다. 궁금증이 두려움을 앞서 결국 책을 읽었고, 결론만 말하자면 내가 너무 걱정하면서 읽어서 그랬던지 생각보다는 괜찮았고 그리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다. 그리고 읽는 내내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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