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분석] 웃음만이 전부가 아니다 - 스쿨 오브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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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분석] 웃음만이 전부가 아니다 - 스쿨 오브 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왜 <스쿨 오브 락> 인가?


2. <스쿨 오브 락> 은 어떤 이야기?


3. 남들은 <스쿨 오브 락>을 이렇게 봤다


4. <스쿨 오브 락> 분석

1) 캐릭터 분석
2) 주제 분석
3) 구성 분석


5. <스쿨 오브 락> 내 맘대로 해석하기

본문내용

은 날라리, 교정기, 곱슬머리, 빨강머리, 뚱보 등이고 실제로도 이에 일치하는 아이들이었으며 이 외에도 말투와 행동이 여자 같은 남자아이, 왕따 중국인아이 등이 더 있었다. 이런 아이들에게 각자의 개성과 능력을 살려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게 해주고 이럼으로써 이런 각양각색의 아이들을 아울러 밴드를 성공적으로 결성하는 것을 통해 비주류의 성공과 함께 다양한 사람들의 성공적인 어울림을 말하고 있음을 느낀다.
③ 락의 향수를 환기시켜라.
꿈과 주류에 대한 반항 이야기를 모두 나타낼 수 핵심이 바로 이 락에 대한 이야기다. 락을 통해 꿈을 꾸고 락을 통해 세상에 반항을 하며 락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는 영화. 그런데 락의 정신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음을 영화는 개탄한다. 그래서 락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아이들에게 락을 가르치고 어른들에게 락의 추억을 환기 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영화에서는-위의 리뷰에서도 말했듯이- ‘이미 상실하고만 그 무엇‘인 락을 통해 어른들의 정서를 관통하고 있다.
3) 구성 분석
이 영화는 가벼워 보이는 코미디 영화지만-이미 가볍지 않다고는 말을 했으나- 꽤나 탄탄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모든 일들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 인물이 영화에서 두, 세 가지에 영향을 주고 있음으로써 단편적이지 않고 지루하지 않으며 짜임새 있는 구성을 보여준다. 인물들의 역할에 대해서는 앞서 이야기를 했고, 일어나는 일들의 유기적 구성이라는 것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의 복선이 잘 깔려 있으며, 사건이나 인물의 행동이 그 당시의 잠깐의 소동으로 끝나지 않고 후에 가서 다시 결실을 맺는다는 이야기이다. 잭의 경우를 보면 부모님의 압박으로 항상 침울한 잭을 듀이가 가슴속에 맺힌 것을 밖으로 표출하게 함으로써 해결해주는데,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것으로 잭은 압박감을 극복하고 나중에 밴드전쟁에서 부를 곡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렇게 사건이 유기적으로 연결됨으로써 재미를 더한다.
또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많이들 걱정을 하고 편견을 가지는 것이 바로 잭 블랙 때문인데, 이 영화가 잭 블랙의 원맨쇼가 아닐까 걱정을 하는 경우가 있다. 사실 원맨쇼에 가깝다고는 할 수가 있다. 이 영화에서 그의 역할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아도 잭 블랙의 오버 연기에 영화의 다른 요인들이 파묻힐 염려가 있었는데, 이 영화는 용케도 그러한 염려를 잘 피해갔다. 잭 블랙의 원맨쇼는 보기 좋은 정도로 적절히 들어갔고 나머지 부분은 바로 잭 블랙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에 배정되었다. 그래서 이 영화의 인물들이 모두 잭 블랙 못지않은 개성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교실의 아이들마저. 그래서 잭 블랙에 치우칠 수 있던 주의를 아이들이 각각 나눠 가짐으로써 영화는 균형을 맞춘다.
5. <스쿨 오브 락> 내 맘대로 해석하기
사실 <스쿨 오브 락>은 아주 전형적이고 단순한 스토리 구조를 가지고 있다. 영화의 처음 설정만 듣더라도 끝을 예상할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특별히 재미있고 마음이 가는 이유는 개성있는 캐릭터와 좋은 음악, 그리고 해피엔딩의 결말 때문일 것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해피엔딩이 식상하다고들 하는데, 사실주의 영화가 아니라면 영화에서라도 꿈꿔볼 여지는 남겨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피엔딩을 보면 나까지 해피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비록 바로 현실에서 깨어질 환상일지라도.
맨 처음 시작할 때 말했던 내가 지금 추구하는 영화라는 것은 나에게 꿈에 대한 생각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영화를 말하는 것이었다. 요즘 미래에 대한 생각에 암울한 기운을 감출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기운을 전환시켜줄 되도록이면 밝은 영화가 보고 싶은 것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스쿨 오브 락>은 현실적으론 약간 위험하긴 하지만 그래도 희망적으로 꿈꿔 볼 수 있는 영화인 것이다.
듀이는 음악에 열정만 있지 천재성은 없다. 하지만 계속해서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고 나아가려고 한 끝에-처음에는 재능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인정하고 나서도 변함없이 락을 갈망했다- 결국 잭을 비롯한 아이들의 묻혀져 있던 재능을 밖으로 끌어내 주고 이 아이들로 밴드를 구성해 재능이 더 키워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며, 자신도 이 밴드를 이끌면서 락 음악에서의 꿈도 이루게 된다. 듀이가 만약 겉멋만 든, 락커 흉내만 내는 사람이었다면 어땠을까? 아이들의 재능을 제대로 발굴해 낼 수 있었을까? 아마도 없었을 것이다. 듀이는 외모도 성격도 안 좋았지만 락 음악에의 열정은 진실 그 자체였던 것이고 그래서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만들어 진다는 말처럼,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재능에 있어 노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일 것이다. 그래서 듀이를 보고 천재성은 없어도 노력하면 어느 쪽으로든 써먹을 데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네드,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 한 쪽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던 인물이다. 그래서 인물분석에서도 말했지만 네드의 변화에 그 누구의 변화보다도 기쁨이 느껴졌다. 현실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네드가 정식교사를 앞둔 인정받는 대리교사 였을 때 보다 물질적으로 행복할 지는 알 수 없다. -영화에선 ‘스쿨 오브 락‘ 밴드가 잘나가니 네드의 기타 교습소도 덩달아 잘 되겠지만- 그러나 시종일관 쓴웃음만 짓던 표정이 환한 웃음으로 바뀌게 된 변화는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라 본다. 힘든 선택이었을 테지만 꿈을 택한 네드의 모습으로 다시 한번 원하는 길에 대한 열망에 환기가 된다.
아마도 이런 희망들이 나에게 있어 <스쿨 오브 락>이 다른 코미디 영화와는 다르게 계속해서 생각나게 하고 자꾸 보게 되는 이유 일 것이다. 특히나 지금 나의 상황에서 내가 이 영화를 보고 해석할 것은 이러한 희망이다.
<스쿨 오브 락>은 웃음을 원하는 사람에겐 웃음을, 희망을 원하는 사람에겐 희망을, 추억을 원하는 사람에겐 추억을 주는 영화이다. 앞으로도 웃음이, 희망이, 추억이-락에 대한 추억은 없지만 벌써 몇 해에 걸쳐 이 영화를 보고 있기 때문에 추억이 생겼다.- 필요할 때는 이 영화를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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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2.03
  • 저작시기2019.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8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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